AI 핵심 요약
beta- 심영철 작가가 25회 문신미술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설치미술·미디어아트로 조형언어 확장성을 인정받았다
- 시상식은 6월 11일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서 열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연작 '정원'통해 빛과 소리, 향, 움직임 입체화
문신미술상 청년작가상은 박정희 작가가 수상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 분야에서 활약해온 심영철 작가가 '제 25회 문신미술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신미술상'은 한국 출신으로 프랑스를 무대로 활동했던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1923~1995)의 예술정신과 창작활동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25회를 맞았다.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도쿄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문신은 1961년 파리로 건너가 세계적인 거장들과 교유하며 독자적인 추상조각 세계를 발전시켰다. '시메트리 조각'으로 불리는 문신의 작품은 균제미와 함께 뛰어난 조형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았다. 1991년에는 프랑스 예술문학기사 훈장을 받기도 했다.

올해 문신미술상 본상을 수상하는 심영철 작가는 설치미술과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환상적인 조형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다. 대표 연작인 '정원' 시리즈를 통해 빛과 소리, 향, 움직임, 공간, 관람객 참여를 결합한 다감각적 작업을 선보이며 조각의 경계를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관람객 경험연구를 토대로 동시대 조각의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며 기술과 감각이 만나는 첨단의 입체적인 조형언어를 구축하고 있다.
심영철 작가는 1983년 첫 개인전 이후 총 53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석주미술상 (2007년), 토탈미술상(1994년) 등을 수상했다. 2026년 1월에는 'Dancing Garden-Flower Rain(꽃비 정원)'이라는 타이틀로 개인전을 열고, 거울, 타일, 구조물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관람객이 작품의 일부가 되는 실험적 설치작업을 시도하기도 했다.

올해 문신미술상 심사위원들은 심영철 작가의 조형언어의 확장성과 독창성을 높게 평가하며 본상 수상자로 뽑았다. 특히 기술과 감각, 공간과 참여를 결합하는 작업을 통해 한국 현대조각의 지평을 넓힌 사례로 평가됐다.
한편 제 25회 문신미술상 청년작가상은 박정희 작가에게 돌아갔다. 박정희 작가는 삼베와 아크릴을 결합해 자연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어왔으며, 재활용 소재와 입체·공간 작업을 통해 치유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개해왔다.
제 25회 문신미술상 시상식은 오는 6월 11일 오후 5시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열린다. 본상 상금은 2000만원이며 청년작가상 상금은 1000만원이다.
art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