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이 26일 미·이란 종전 협상 진전 속에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 하락했다
- 미 공습 재개로 지정학 긴장 고조되며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가 이어졌다
-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에 유가 급등세가 진정되는 가운데 시장은 GDP·PCE 등 지표에 주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美 공습 재개에 달러 강세…엔화 160엔 근접
렌트유 100달러 아래…시장, PCE·GDP 주목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가 커지면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이 부각됐고, 이에 따라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완화된 영향이다.
다만 미국의 대이란 공습 재개와 이란의 강경 대응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에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주는 메모리얼데이 연휴로 거래일이 짧아진 가운데 미국 국내총생산(GDP),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내구재 주문 등 핵심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 美 국채금리 일제히 하락…"시장, 합의 가능성 반영"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8.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491%를 기록했고, 30년물 국채 수익률도 5.9bp 내린 5.023%를 나타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 역시 8bp 하락한 4.047%까지 내려왔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합의 기대가 채권시장 강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합의 도출까지 "며칠 정도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 협상단은 현재 카타르 도하에서 지난 3개월간 이어진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TD증권의 미국 금리전략 책임자 제나디 골드버그는 "시장은 합의가 임박했다고 보고 있는 듯하다"며 "합의 기대가 유지되는 한 시장 환경은 더 우호적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아직은 성급할 수 있다"며 "그동안 상황이 여러 차례 뒤집히는 모습을 봐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실시된 690억달러 규모의 미국 2년물 국채 입찰에서도 견조한 수요가 확인됐다. 응찰률은 발행 물량 대비 2.64배로 평균을 소폭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최근 중동발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미국 국채에 대한 안전자산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美 공습 재개에 달러 강세…엔화 160엔 근접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이 이란 남부에서 "자위적(self-defense)" 공습을 실시한 뒤 이란이 휴전 위반이라고 반발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강화된 영향이다.
달러인덱스(DXY)는 전날 0.3% 하락한 뒤 이날 0.13% 오른 99.16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0.12% 하락한 1.1629달러를 나타냈고, 영국 파운드화 역시 0.45% 내린 1.3445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 엔화 약세가 두드러졌다.
엔화는 달러 대비 0.2% 하락하며 달러당 159.31엔까지 밀렸다. 시장에서는 달러·엔 환율 160엔 수준을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이 커지는 경계선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스튜어트 젠킨스 전략가 팀은 "외환시장은 현재 중동 분쟁과 에너지 가격 변화라는 단일 주제에 강하게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7일 오전 7시 20분 기준 전장 대비 0.33% 하락한 1507.00원에 거래됐다.
◆ 브렌트유 100달러 아래…시장, PCE·GDP 주목
국제유가는 변동성을 이어갔다.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 7% 급락한 뒤 이날 3.58% 반등하며 배럴당 98.58달러에 마감했다. 다만 여전히 100달러 아래에 머물렀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 가능성이 유가 급등세를 일부 진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미국의 추가 공습과 이란의 강경 대응으로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이번 주 시장의 시선은 미국 핵심 경제지표로 향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반면 소비자신뢰지수는 소폭 둔화됐지만 예상보다는 높게 나왔다.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후반 발표될 GDP, PCE 물가지수, 내구재 주문 지표가 향후 연준 정책 방향과 금리 전망에 영향을 줄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