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북한 내고향여자축구선수단이 26일 평양으로 귀환해 환영행사를 했다
- 이번 대회에서 내고향팀은 9경기 36득점으로 AFC 클럽대항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북한매체가 전했다
- 북한은 수원 경기와 남한 방문 사실을 숨기고 한국·일본을 꺾은 내용도 보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일 격파 소식 없이 '우승' 전해
대남적대 속 방남에 부담 느낀 듯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대항전을 위해 남한을 방문했던 북한 내고향여자축구선수단이 26일 평양으로 귀환했다고 27일 아침 발간된 노동신문이 전했다.

노동신문은 "영예의 1위를 쟁취한 내고향팀 선수들이 귀국했다"며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이번 선수권 보유자 연맹전에서 우리 선수들은 예선 단계 경기로부터 결승 경기에 이르는 9차례의 대전에서 도합 36개의 득점을 기록하고 연맹전 우승컵을 쟁취하는 자랑찬 경기 성과를 이룩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들이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른 곳이 수원종합운동장이란 사실과 방남 사실 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는 평양 순안공항 로비에서 환영을 받는 모습과 버스를 타고 평양 개선문 등을 지나면서 동원된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장면이 담겼다.
노동신문은 "아시아 여자 축구계를 또다시 뒤흔든 미더운 여자축구 선수들을 맞이하는 환희의 열파가 수도의 거리마다에 넘쳐흘렀다"고 선전했다.
하지만 북한은 관련 소식을 신문 3면에 실었고 한국과 일본을 각각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꺾은 사실에 대해서도 침묵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정은이 2년 넘게 대남 적대와 남북한 2개 국가론을 주장해온 상황에서 북한 여자축구 선수단이 남한을 방문해 경기를 하고 왔다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선전할 경우 역효과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