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오세훈 후보가 3일 본투표 앞두고 막판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 사전투표율은 30일 오후 5시 기준 22.16%로 지방선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뉴스핌·리얼미터 조사에서 정 후보가 지지도 48.8%로 41.4%의 오 후보를 7.4%포인트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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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투표 결과에 눈길이 쏠린다. 3선 성동구정창 출신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헌정사 첫 5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막판 표심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22.16%였다. 아직 최종 사전투표율은 공개 전이지만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선 수준이다.

사전투표 마지막인 이날 양 후보는 막판 선거유세 총력전에 나섰다. 오 후보는 은평구 불광천 순회를 시작으로 강서구 가양장터와 방산시장, 오후에는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과 한강공원을 돌며 유세에 집중했다.
오 후보는 강서구 가양장터를 순회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율이 역대 사전투표율에 비해 높은 것은 그만큼 이 정권의 실정에 분노하는 유권자들이 많다는 의미"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주택 정책 실패에 대해서 단 한마디도 사과의 말씀도 없다. 와중에 여러 가지로 자격이 자질이 의심되는 후보를 민주당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내서 유권자분들이 실망하고 계시는 것이 바로 이런 투표율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역대급 사전투표율에 대해 '유권자들이 오세훈 10년 시정을 심판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언급했다.
이날 정 후보는 서울 광진구 자양 전통시장 도보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가 높은 건 굉장히 긍정적이고 좋은 신호"라며 "그동안 오 후보 10년 동안 해놓은 게 없다. 기억나는 게 없어 '무능한 오세훈의 10년'을 심판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그게 사전투표와 (본) 투표로 연결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두 후보는 팽팽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가상번호(100%) 활용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 후보 48.8%, 오 후보 41.4%였다. 정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7.4%포인트(p) 앞섰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양측은 30만호 이상 주택 공급을 앞세우며 지지층 다지기에 나선 양상이다. 정 후보는 '서울 주거 3136+ 착착 포트폴리오'를 통해 오는 2031년까지 주택 총 36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2.0'을 내세우며 2031년까지 주택 31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아울러 정 후보는 시내버스 노선을 광역교통 환승센터와 지하철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등 '30분 통근도시'를 완성하고, 청년 월세 지원 규모를 현재보다 2.5배 확대해 임기 중 20만명에게 월 2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오 후보는 동북선과 우이신설연장선, 면목선, 서부선, 강북횡단선, 목동선, 난곡선의 7개 도시철도 노선을 조기 착공하고, 4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1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일자리 공약도 제시했다.
한편 본 선거는 오는 6월 3일로, 투표 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다.
100wi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