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윤이나가 3일 US여자오픈 주목선수로 뽑혔다
- 골프다이제스트는 세계랭킹 39위 윤이나를 선정했다
- 장타력과 높은 그린 적중률이 강점으로 꼽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윤이나(솔레어)가 여자골프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3일(한국시간) 제81회 US여자오픈에서 눈여겨봐야 할 선수 10명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2위 지노 티띠꾼(태국), 4위 인뤄닝(중국), 5위 해나 그린(호주), 8위 야마시타 미유(일본), 10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포함됐다. 여기에 세계랭킹 39위 윤이나도 이름을 올리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US여자오픈은 오는 5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무대인 만큼 우승 경쟁도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윤이나는 지난해 처음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4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메이저 대회 데뷔 무대였음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올해는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으로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실제 올 시즌 윤이나의 흐름은 매우 좋다. 출전한 9개 대회에서 세 차례 톱6에 진입하며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위에 오르며 메이저 무대 경쟁력도 입증했다.
골프다이제스트가 윤이나를 주목한 가장 큰 이유는 장타력이다. US여자오픈은 긴 전장과 까다로운 코스 세팅으로 인해 비거리가 중요한 대회로 꼽힌다. 윤이나는 올 시즌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279야드를 기록 중이며 LPGA 투어 전체 9위에 올라 있다.
매체는 "US여자오픈에서는 비거리가 항상 큰 도움이 된다"라며 "윤이나는 투어 상위권 장타자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윤이나는 단순히 멀리 치는 선수에 그치지 않는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투어 51위로 다소 아쉬운 편이지만, 그린 적중률은 72.5%에 달한다. 이는 LPGA 투어 최고 수준의 수치다.
골프다이제스트는 "US여자오픈에서는 러프에서 플레이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라며 "윤이나는 페어웨이를 놓치더라도 그린을 공략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해왔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러프에서도 안정적으로 공을 그린에 올릴 수 있는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실제로 이번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장타와 아이언 정확성을 모두 요구하는 코스로 알려져 있다. 총 전장은 6699야드에 달하며 여러 홀에서 경사진 라이와 복잡한 지형을 극복해야 한다.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공이 쉽게 빠져나오기 어려울 정도로 깊고 촘촘한 러프가 기다리고 있다.
또한 그린 면적이 크지 않고 빠른 스피드를 자랑해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트 능력이 중요하다. 윤이나가 강점으로 평가받는 높은 그린 적중률이 빛을 발할 수 있는 환경이다.

한국 선수들은 US여자오픈과 유독 인연이 깊다. 1998년 박세리가 맨발 투혼으로 우승하며 한국 여자골프 역사의 전환점을 만든 이후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년·2013년), 지은희(2009년), 유소연(2011년), 최나연(2012년),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년), 이정은6(2019년), 김아림(2020년)까지 총 11차례 정상에 올랐다.
최근 몇 년간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 우승 소식이 뜸했던 만큼, 윤이나가 새로운 한국 챔피언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