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두산이 4일 한화전 앞두고 불펜 핵심 김정우를 팔꿈치 근육 불편으로 1군서 말소했다
- 양재훈 시즌아웃·김택연 이탈 등 불펜 부상 악재 속에서도 김정우는 경미한 부상으로 열흘 내 복귀 예상이다
- 김택연·곽빈·아시아쿼터 다카다의 복귀가 임박해 두산은 불펜 공백 속에서도 전력 재정비를 기다리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5강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두산에 또 하나의 악재가 발생했다. 불펜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은 우완 김정우가 팔꿈치 근육 불편감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김정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두산 관계자는 "검진 결과 팔꿈치 근육에 불편함이 확인됐다.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투구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경기 전 "현재 상태로는 열흘 정도면 다시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큰 문제가 될 만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우가 그동안 접전 상황에서 경기를 많이 경험한 선수가 아니다. 타이트한 상황에서 계속 혼신의 힘을 다해 던지다 보니 피로가 조금씩 쌓인 것 같다"라며 "몸 상태를 계속 확인해야겠지만 현재로선 심각하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우는 올 시즌 두산 불펜의 가장 큰 수확 중 한 명이다. 2018년 SK(현 SSG)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한 그는 2023년 두산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18경기에서 21이닝을 소화하며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올 시즌 본격적으로 필승조에 합류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김정우는 이번 시즌 25경기 구원등판해 26이닝을 소화하며 4홀드(2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5월에는 1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하며 두산 불펜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도 1.59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문제는 두산 불펜의 부상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우완 양재훈도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전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던 양재훈은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결국 이달 중순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을 예정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양재훈 역시 올 시즌 26경기에서 24.1이닝을 던지며 2승 3패, 2홀드를 기록하는 등 불펜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던 자원이었다. 여기에 마무리 김택연도 어깨 염좌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상태다. 두산 입장에서는 핵심 불펜 자원들이 연달아 빠지며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반가운 소식도 있다. 김택연은 이날 라이브 피칭을 실시하며 복귀 준비를 이어갔다. 총 21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9㎞까지 측정됐다.
김 감독은 "라이브 피칭 후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6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라며 "8일 경기까지 소화한 뒤에도 이상이 없다면 사직 원정 3연전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스 곽빈 역시 다음 주 복귀를 목표로 재활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또 새 아시아쿼터 투수 다카다 타쿠토도 취업비자 발급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실전 등판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다카다는 일본에서 마지막 등판 후 시간이 조금 지났다. 먼저 퓨처스리그에서 50~60개 정도를 던지며 컨디션을 확인한 뒤 1군 등판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축 불펜 자원들의 잇따른 이탈로 두산 마운드에는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복귀병들이 올 예정인 만큼 희망을 갖고 기다리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