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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6월 A주 승부처② 10대 기관 진단 '5대 컨센서스와 3대 투자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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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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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증권사들이 6월 A주 투자방향으로 기술 성장·실적 확실성·고배당 방어 3대 축을 제시했다.
  • 2015~2025년 6월 상승 확률 높은 섹터는 전자·통신·자동차·컴퓨터·기계설비·전력설비 등으로, 특히 전자가 구조적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 6월 추천주는 전자·기계설비 중심이며 CATL·중국거석·양광전력 등 고성장 기대 종목 다수가 향후 2년간 30% 이상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6월 A주 흐름에 대한 10대 증권사 전망 분석
5개 컨센서스로 압축, 기관 선정 추천주 소개
전면적 강세 어렵고, 구조적 장세 박스권 흐름
AI∙테크 여전한 핵심 축, 3대 투자 노선 진단

이 기사는 6월 8일 오후 3시3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6월 A주 승부처① 10대 기관 진단 '5대 컨센서스와 3대 투자방향'>에서 이어짐.

◆ 6월 A주 투자방향 '3대 핵심 축'

현지 증권사들의 컨센서스로 도출된 투자방향은 △기술 성장 △실적 확실성 △고배당 방어라는 세 가지 축에 집중돼 있다. 기술주 비중 확대를 권고하되 단일 방향에 집중하지 말고 AI 연산력(컴퓨팅파워) 밸류체인과 고배당 자산을 병행하여 구조적 장세 속에서 확실한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첫 번째 축은 기술 성장이다.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성장주는 여전히 핵심 투자노선이지만, 6월에는 내부 로테이션 및 기술주 내 분화(엇갈림)이 뚜렷해지는 만큼 종목 선별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광대증권(光大證券)은 전자, 통신, 국방·군수, 컴퓨터 등 하드테크 분야를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화안증권(華安證券)은 미국 연준 정책과 AI 산업 서사가 6월의 주요 변수이며 AI 산업체인 중 특히 연산력 하드웨어, 반도체, AI 응용 분야가 핵심 투자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화태증권은 1분기 실적에서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개선된 업종(대표적으로 리튬배터리, 전력망 설비, 태양광 장비, 상용차, 소비전자 등)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으며, 이들 업종은 기술성과 실적 기반을 동시에 갖춘 확실성이 높은 분야라고 평가했다.

두 번째 축은 실적 확실성으로, 자원주와 수출 산업에 집중된다. 이익 주도 국면에서는 실적 실현 능력이 종목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

초상증권(招商證券)은 자원주, AI 연산력 체인, 수출 제조업 등 실적 확실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광대증권은 자원주로 비철금속, 석탄, 석유·석화 업종을 추천했으며, 수출 분야에서는 전력 설비와 기계 장비를 주목했다.

중원증권(中原證券)은 투자은행, 자산관리 등 사업에서 실적 안정성이 높은 대형 증권사 역시 투자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세 번째 축은 고배당 방어 전략으로,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추는 안정 장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절상증권은 석탄, 전력, 은행, 식품·음료, 교통 등 고배당 업종을 통해 변동성을 완화할 것을 권고했다.

화태증권은 특히 철도·도로, 석탄 등 고배당 자산을 포트폴리오의 '안정 장치'로 제시했으며, 금리 수준이 낮아지는 환경에서 이러한 자산의 투자 매력이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6.08 pxx17@newspim.com

◆ 과거 6월 상승 확률 높았던 '6개 섹터'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5년까지 A주 시장에서 6월 상승 확률이 60%를 넘는 섹터(업종)은 13개로 압축됐다. 그 중 전자, 통신, 자동차, 컴퓨터, 기계설비 5개 업종은 상승 확률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와 통신 업종은 약 82%의 상승 확률로 공동 1위를 기록했으며, 평균 상승률은 각각 4.66%과 2.33%였다. 자동차, 컴퓨터, 기계설비는 약 73% 수준이며, 자동차 섹터 평균 상승률은 약 3%였다. 

전력설비 섹터는 상승 확률 약 64%로 6위를 기록했지만 평균 상승률은 2.62%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만련증권(萬聯證券)은 전자 섹터가 2025년과 2026년 1분기에 전체적으로 실적이 성장했으며, 세부 분야별로 차별화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디지털 칩 설계, 반도체 장비, 패키징 테스트, PCB(인쇄회로기판), 수동소자 등은 AI 연산 및 저장 수요 증가로 성장세를 보였으며, 구조적 투자 기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6.08 pxx17@newspim.com

◆ 6월 추천주 집중된 '전자·기계설비 섹터'

선완증권(申萬證券)이 분류한 A주의 31개 1급 섹터 기준으로, 2026년 6월 추천주 중에서 전자와 기계설비 섹터에 속한 추천주는 각각 9개와 8개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전력설비, 가전, 의약바이오 업종도 각각 3개 이상 포함됐다. 

추천 빈도 기준으로는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300750.SZ/3750.HK)가 8곳 기관의 추천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전자섬유(일렉트로닉 글라스 파이버) 선두 기업인 중국거석(中國巨石∙JUSHI 600176.SH)이 7곳, 중국 태양광 인버터 및 에너지 저장 통합 기업 양광전력(陽光電源∙SUNGROW 300274.SZ)이 6곳의 기관에 의해 추천주로 선정돼 그 뒤를 이었다.

전력설비 섹터에 속한 CATL은 개원증권과 광대증권 등에 의해 추천을 받았는데, 글로벌 리튬 배터리 선도 기업으로 지정학적 요인에 따른 변동 속에서 유가 상승과 함께 신에너지 산업의 전략적 지위 상승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6.08 pxx17@newspim.com

◆ 2년간 30% 이상, '고성장 기대 6월 추천주'

6월 추천주의 올해 들어 주가 흐름을 분석해보면, 5월 29일 기준으로 이들 추천주의 연내 평균 상승률은 45%를 초과했다.

중국 광섬유 업계 대형 기업 강소형통광전(亨通光電∙HTGD 600487.SH), 레이저 장비 생산업체 걸보특(傑普特∙JPT 688025.SH), 산업용 엑스레이 지능형 검사 장비 제공업체 일련과기(日聯科技∙UNICOMP 688531.SH) 등 7개 종목은 100% 이상 상승했다.

강소형통광전은 연초 이후 200% 이상 상승했으며, 광통신 산업 전반에 걸친 완전한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 의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걸보특은 광모듈 관련 기업으로 자회사 제품이 주요 업체에 공급되고 있으며, 향후 1.6T 등 고속 광모듈 확산에 따라 성장성이 기대된다.

실적 기준으로는 2025년 흑자를 기록하고 2026년과 2027년 순이익 증가율이 모두 30% 이상으로 예상되는 종목이 17개에 달한다.

이들 종목은 CPO (Co-Packaged Optics), PCB, 반도체, 상업 우주, 휴머노이드 로봇 등 핵심 테마에 집중되어 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공급사 오래덕(奧來德∙Material Tech OLED 688378.SH), 도은고분자소재(道恩股份∙DAWN 002838.SZ), 보스엔지니어링(柏誠股份∙BOTH ENGINEERING TECHNOLOGY 601133.SH), 일련과기는 2026년 순이익 증가율이 85% 이상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래덕과 도은고분자소재는 2026년 160% 이상, 2027년에도 30% 이상 성장이 기대된다고 기관은 예측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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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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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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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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