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구글이 8일 인텔에 TPU 대량 생산을 의뢰했다
- 이 소식에 인텔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다
- TSMC 공급난 속 AI 칩 고객사들이 인텔로 이동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알파벳의 구글이 인텔에 칩 생산을 의뢰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8일(현지시간) 인텔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전 10시 43분 인텔의 주가는 전장보다 10.83% 급등한 109.91달러에 거래됐다. 올해 들어 약 169% 상승률에 더해질 전망이다.
앞서 디 인포메이션은 구글이 인텔에 2028년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 300만 개 이상의 생산을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엔비디아 역시 그래픽 칩 4개를 단일 유닛으로 결합한 프로세서 제조에 인텔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지 평가 중이다.
구글의 자체 인공지능(AI) 칩을 인텔이 생산하게 되면 인텔의 위탁 칩 제조 사업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은 자체 AI 칩을 엔비디아의 지배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해왔다. 이런 가운데 TPU 판매는 구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AI 붐에서 비롯된 칩 수요 급증으로 대만 TSMC는 충분한 공급량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공급 부족이 여러 주요 AI 칩 설계 기업들이 인텔로 눈을 돌리도록 만들었다고 디 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이마케터의 제이컵 본 기술 애널리스트는 이번 소식에 대해 "AI 최대 기업들이 TSMC에 여전히 크게 집중된 공급망을 다각화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립부탄 인텔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인텔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엔비디아, 소프트뱅크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확보했다.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텔이 1년 이상의 집중적 협상 끝에 애플 기기용 칩 일부를 만들기로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은 차세대 14A 제조 공정의 첫 주요 고객으로 테슬라를 유치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가 텍사스 오스틴에 구상한 첨단 AI 칩 단지 '테라팹(Terafab)' 프로젝트용 칩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D.A. 데이비드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공급망 다각화의 표준 필요성을 넘어 구글과 엔비디아는 평상시보다 더 인텔과 협력할 동기가 있다"며 "인텔을 지원하는 것은 미국 기반 제조를 지원하는 것이며 이는 미국 행정부와의 관계에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