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시진핑 방북에 둥쥔 중국 국방부장이 동행했다.
- 중국 국방장관의 방북은 8년만의 이례적 사례다.
- 북중 군사협력 강화와 대미 견제 해석이 나온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방북에 둥쥔(董軍)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동행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둥쥔 장관의 방북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지 않지만, CCTV가 보도한 자료 화면에는 둥쥔 국방부장이 8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환영 행사에 등장하며, 8일 오후 진행됐던 북중 정상 회담에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다.
시진핑 주석의 2019년 6월 방북에는 외교라인과 경제라인만 동반했었다. 중국은 북한과 군사협력을 진행하더라도 이를 내세우거나 외부에 공개하기를 꺼려 했던 것이 사실이다.
중국의 국방부장이 북한을 방문하는 사례도 이례적이다. 가장 최근에는 8년전인 2018년 10월 웨이펑허(魏鳳和) 당시 국방부장이 방북했었다. 웨이펑허는 당시 평양에서 열린 제4차 아시아 교류 및 신뢰 구축 회의(CICA) 국방장관 회의 참석 차 북한을 방문했었다. 그는 당시 김정은 국방위원장도 면담했다.
중국의 국방장관이 시진핑 주석의 방북을 동행한 것은 중국이 북한과 국방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임을 시사한다. 특히 시진핑 주석은 8일 정상 회담에서 "양국은 외교, 법 집행, 군대 등 분야의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교류 강화 대상 중에 군대를 포함시킨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이번 북중 정상 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전략적 소통 강화를 강조했던 만큼 양국의 군사 교류 혹은 군사 협력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북러의 과도한 군사상 밀착을 견제하기 위한 차원에서 북중 군사 교류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한미일 안보 협력이 강화되고, 일본의 방위력이 증강되고 있으며,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는 만큼 중국 역시 북한과의 군사 협력을 매개로 이들에 대응하려고 한다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