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다카이치 총리가 10일 말레이시아와 정상회담을 했다
- 일본은 LNG·핵심 광물·AI 협력 확대에 나섰다
- 공급망 리스크 대응해 동남아와 경제안보 연대를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에너지와 핵심 광물, 첨단기술 분야로 확대하며 경제안보 연대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중 전략 경쟁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동남아 국가들을 핵심 파트너로 끌어들여 안정적인 자원·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NHK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10일 일본을 방문한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LNG(액화천연가스), 핵심 광물,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동성명에는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 확대를 고려해 말레이시아산 LNG의 안정적인 대일 공급을 위해 최대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말레이시아는 일본 전체 LNG 수입량의 약 15%를 차지하는 주요 공급국이다.
양국은 LNG 외에도 비료 원료인 요소와 의료용 장갑 생산에 사용되는 석유·화학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안보 분야에서는 특정 국가를 직접 거론하지 않으면서도 중국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되는 자의적 수출 규제에 대한 우려를 공동성명에 반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희토류를 비롯한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성과 복원력을 높이는 데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할 것으로 전해졌다.
첨단기술 분야에서는 AI 협력 수준을 한 단계 격상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일본 정부는 최근 공급망 안정뿐 아니라 디지털·첨단기술 분야에서도 동남아 국가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라오스의 손사이 시판돈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이번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FOIP)' 구상을 구체화하고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핵심 광물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동남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번 말레이시아·라오스 정상과의 회담도 이러한 경제안보 외교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