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해양 신냉전 구도 분석…제20차 삼청포럼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10일 해양 신냉전 포럼 열었다.
  • 중·러 해양 협력과 북·중·러 연계를 점검했다.
  • 한국은 중재자 외교로 안보 부담 완화 모색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해양 신냉전 구도 점검 및 분석
중·러 협력의 한반도 안보 영향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가 미·일의 해양 전력 증강과 중·러 전략적 밀착이 동북아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한국의 외교·안보 전략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전날 오후 7시 경남대 평화관 대회의실에서 '해양 신냉전: 아시아·태평양 해양전략 변화와 한반도 안보'를 주제로 제20차 삼청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발표에는 라일 골드스타인 브라운대학교 왓슨 국제공공정책대학원 선임연구원과 비탈리 코지레프 앤디콧대학교 정치학 및 국제학 석좌교수가 참여했다. 두 연구자는 중·러 협력 구도와 북·중·러 관계, 글로벌 사우스와의 연계 등을 중심으로 해양 신냉전의 성격과 한반도 안보 지형 변화를 분석했다.

9일 오후 7시 경남대학교 평화관 대회의실에서 '해양 신냉전: 아시아·태평양 해양전략 변화와 한반도 안보'를 주제로 열린 제20차 삼청포럼[사진=경남대학교] 2026.06.10

첫 번째 발표에서 골드스타인 선임연구원은 중·러 협력을 강한 '준동맹'으로 규정하고, 양국 해양 협력의 새로운 중점이 수중전과 북극 해역에 놓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 신형 잠수함에서 러시아 설계로 보이는 요소가 포착되고 있다며 양국 간 수중전 관련 기술 교류가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스타인 연구원은 "이러한 군사적 결속이 해양 영역에서 위험한 군비 경쟁의 역학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스타인 연구원은 신냉전 구도 속에서 한국의 외교적 자율 공간에도 주목했다. 그는 한국이 과거부터 중·러와 비교적 양호한 관계를 유지해 온 점을 들어 "신냉전 완화를 위한 가교이자 중재자로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본과는 다른 외교적 자산과 경험을 활용해 중·러 모두와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한반도와 역내 긴장 완화에 기여하는 독자적 외교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 코지레프 석좌교수는 "중·러가 한반도 문제를 단발적 사안이 아니라 강대국 간 대립이라는 구조적 틀 속에서 다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러 협력이 개별 현안 대응 수준을 넘어 장기적인 국제 질서 재편 전략의 일부로 작동하고 있으며 북핵 문제 역시 미·중·러 등 강대국의 패권 경쟁이 교차하는 거시적 구도의 일부"라고 전했다.

코지레프 교수는 "북한의 위상 변화와 관련해 중·러가 북한의 요구에 수동적으로 호응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을 유라시아 체제 내 '정상적 행위자'로 편입시키는 사회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 사례로 북한이 벨라루스와의 관계를 강화하도록 고무하고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 플러스(BRICS+) 등 새로운 협력 플랫폼 참여를 유도하는 움직임을 언급했다.

그는 "서방 일각에서 제기하는 '북·러 밀착이 중국에 불편 요소가 된다'는 분석을 오판"이라고 꼬집었다. 코지레프 교수는 "중국이 북·러 군사 협력 강화를 구조적 위협으로 본다는 서방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중·러의 핵심 목표는 글로벌 사우스와의 관여를 확대해 미국 주도의 기존 국제 질서 환경을 바꾸고, 미국이 새로운 규칙과 게임의 틀을 수용하도록 압박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코지레프 교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며 핵무기 보유만으로는 체제 안전을 보장받기 어렵다는 현실을 체감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이 전략 물자를 비축하고 지하 시설을 확충하는 등 미국의 잠재적 타격에 대비해 장기적 방어 태세를 구축해 온 점을 러시아가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중국의 이 같은 '진지한 접근 방식'을 중요하게 참고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두 발표 이후 참석 전문가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중·러 해양 협력의 향방, 북·중·러 연계가 한반도 안보에 미칠 영향, 한국의 전략적 선택지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해양 신냉전 구도가 한반도에 가져올 군사·외교적 부담과 기회를 함께 검토하며 향후 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사진
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