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C가 10일 고척에서 키움을 4대2로 꺾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 선발 구창모가 6이닝 무실점 역투하며 시즌 6승을 올렸다
- 9회 천재환의 2타점 3루타와 배재환의 삼진 퍼레이드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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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핌] 유다연 기자=NC가 선발 구창모의 호투에 힘입어 키움을 제압하고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NC 선발 구창모는 91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시즌 6승(2패)째를 거둔 구창모는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토종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NC는 3회초 키움의 수비 실책을 틈타 먼저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김주원이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박민우도 안타를 때려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맷 데이비슨 타석에서 키움 선발 하영민의 폭투가 나오면서 주자들은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이어 데이비슨이 중견수 방면으로 뜬공을 날렸다. 키움 중견수 임병욱이 타구를 잡지 못하면서 3루 주자 김주원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박건우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NC가 2-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여러 차례 득점권 기회를 잡았지만 구창모를 공략하지 못했다. 3회말 권혁빈과 서건창의 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들었으나, 최주환이 2루수 땅볼, 케스턴 히우라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에도 임병욱의 2루타와 이형종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지만, 김웅빈과 박찬혁이 각각 3루수 파울플라이와 삼진에 그쳤다.
NC 타선에서는 이우성의 꾸준한 활약도 돋보였다. 이우성은 2회초 좌전 안타를 때려 지난달 28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부터 이어진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2경기로 늘렸다. 이는 이우성의 개인 최다 타이기록이다.
NC는 8회말에도 위기를 넘겼다. 히우라의 중전 안타와 임병욱의 볼넷으로 1사 1, 2루에 몰렸지만 이형종을 삼진, 김웅빈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NC는 9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후 권희동이 좌전 안타를 때렸고, 박민우가 볼넷을 골라 1, 2루를 만들었다. 대타 천재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터뜨리면서 점수 차는 4-0으로 벌어졌다.
키움도 마지막 공격에서 거세게 반격했다. 9회말 임지열의 볼넷과 김태진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든 뒤 김건희가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 과정에서 NC 좌익수 천재환의 포구 실책까지 겹치면서 임지열이 홈을 밟았다.
키움은 서건창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최주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4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NC에는 배재환이 있었다.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배재환은 히우라와 임병욱, 이형종을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구창모에 이어 김진호와 임지민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배재환은 1이닝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천재환이 1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주원은 5타수 2안타, 박건우는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키움은 9개의 안타를 기록하고도 2득점에 그친 집중력 부족이 뼈아팠다. 선발 하영민은 5.2이닝 동안 10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분전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4패(2승)째를 떠안았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