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현장 포커스] 한화 왕옌청도 LG 웰스도 무너졌다... 아시아쿼터 에이스의 경고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LG 라클란 웰스와 한화 왕옌청이 시즌 초반 돌풍 뒤 최근 동반 부진했다
  • 두 투수는 잦은 등판 간격과 체력 저하로 제구 난조와 조기 강판을 반복했다
  • KBO 특유의 빠른 선발 로테이션 적응과 시즌 끝까지 버틸 체력이 두 팀 성패 좌우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시즌 초반 KBO리그를 놀라게 했던 아시아쿼터 선발 투수들이 최근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한화의 왕옌청과 LG의 라클란 웰스가 시즌 초반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팀 선발진을 이끌었지만, 최근 들어 체력 저하와 로테이션 적응 문제를 노출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LG는 다른 구단들이 아시아쿼터 불펜 투수들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안 웰스 덕분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당초 웰스는 불펜 자원으로 영입됐지만 시즌 초반 계획은 빠르게 바뀌었다. 손주영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마저 부진에 빠지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LG의 라클란 웰스가 10일 잠실 SSG전 선발 투수로 나서 4.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6.11 wcn05002@newspim.com

이후 손주영이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변경했고 치리노스도 부상과 부진으로 전력에서 빠지면서 웰스는 자연스럽게 선발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웰스는 5월 10일 대전 한화전 전까지 6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23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하며 리그 평균자책점 선두에 올랐고, LG 선발진의 새로운 에이스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성공 비결은 공격적인 승부였다. 웰스는 볼넷을 최소화하며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하는 유형의 투수다. 맞더라도 피하지 않는 스타일로 상대 타자를 압박했다. 실제로 초반 6경기 동안 36이닝을 소화하며 사사구는 단 8개만 허용했다. 이는 리그에서 네 번째로 적은 수치였다.

염경엽 LG 감독 역시 웰스의 투구 스타일을 높게 평가했다. 염 감독은 "구종 가치가 모두 뛰어나고 수직 무브먼트가 좋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 같은 팔 스윙에서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셉션 능력이 뛰어나다. 글러브를 낀 오른팔이 크게 회전하면서 왼팔을 가리는 독특한 폼이라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기 쉽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LG의 라클란 웰스가 10일 잠실 SSG전 선발 투수로 나서 4.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6.11 wcn05002@newspim.com

하지만 5월 10일 대전 한화전이 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당시 웰스는 3.1이닝 6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를 남겼다. 경기 후 허리 근육 통증까지 발견되면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초 한 차례 정도 선발 로테이션만 거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회복 기간이 길어지면서 예상보다 오랜 시간 전력에서 빠졌다.

복귀전이었던 5월 29일 잠실 KIA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건재함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4일 수원 KT전에서는 5회 2사 이후 집중타를 허용하며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10일 잠실 SSG전에서는 시즌 들어 가장 답답한 투구 내용을 남겼다.

이날 웰스는 자신의 최대 장점이던 제구가 무너졌다. 구위만으로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 공략이 흔들리자 SSG 타선에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든 뒤에도 결정구를 제대로 넣지 못하면서 투구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서울=뉴스핌] LG 라클란 웰스가 10일 2026 KBO 정규시즌 잠실 SSG전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7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5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km/h는 구종 별 최고 구속이다. 사진은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웰스의 투구 분석표 (명령어 : 웰스의 투구 분석표를 사진과 함께 그래픽 제작해줘) [사진=LG 트윈스] [일러스트=CHAT GPT] 2026.06.10 wcn05002@newspim.com

1회부터 2실점을 허용한 웰스는 3회에도 무사 2·3루 위기를 자초했다. 안상현의 직선타와 최지훈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실점을 내줬고, 이어진 2사 만루 위기에서는 정준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간신히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에는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후 김성욱과 전의산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 위기를 만들었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뒤이어 올라온 김영우가 폭투를 범하면서 웰스의 실점도 추가됐다.

최종 성적은 4.1이닝 4사사구 5실점. 시즌 최다 사사구 타이 기록을 세웠고 평균자책점도 1.97에서 2.63으로 크게 상승했다.

호주리그 시절 웰스는 긴 휴식 후 선발 등판하는 일정에 익숙했다. 하지만 KBO리그는 4~5일 휴식 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해야 한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체력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왕옌청이 9일 대전 KIA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3.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사진 = 한화 이글스] 2026.06.11 wcn05002@newspim.com

한화의 왕옌청 역시 비슷한 문제에 직면했다. 왕옌청은 9일 대전 KIA전에서 3.2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3탈삼진 6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49까지 올랐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1회 2사 이후 김도영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고, 이어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에게 적시 2루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2회에는 수비 도움까지 받지 못했다. 선두타자 한준수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김호령의 번트 타구 처리 과정에서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박민의 땅볼 상황에서도 수비가 매끄럽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3회 역시 고비였다. 김도영의 출루 이후 나성범의 병살타성 타구가 나왔지만 수비 방해 상황이 발생하며 이닝을 깔끔하게 끝내지 못했다. 추가 투구가 이어지며 체력 소모도 커졌다.

[대전=뉴스핌] 이웅희 기자 = 한화 왕옌청이 9일 2026 KBO 정규시즌 대전 KIA전에 선발등판해 3.2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3탈삼진 6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km/h는 구종 별 최고 구속이다. 사진은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왕옌청의 투구 분석표 (명령어 : 왕옌청의 투구 분석표를 사진과 함께 그래픽 제작해줘) [사진=한화이글스] [일러스트=CHAT GPT] 2026.06.09 iaspire@newspim.com

결국 4회 결정타를 허용했다. 2사 1·2루 상황에서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도영에게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결국 이닝을 끝내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왕옌청 역시 시즌 초반에는 한화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평가받았다. 시즌 10번째 등판이었던 5월 22일 두산전까지 그는 5승 2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흐름이 급격하게 꺾였다. 5월 28일 창원 NC전에서는 2이닝 4실점으로 시즌 처음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당시 김경문 감독은 "지쳐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후 3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반등하는 듯했지만 KIA전에서 다시 무너지며 우려를 키웠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왕옌청이 9일 대전 KIA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3.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사진 = 한화 이글스] 2026.06.11 wcn05002@newspim.com

왕옌청 역시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2군 시절에는 6~7일 휴식 후 등판하는 일정에 익숙했다. 하지만 KBO리그는 짧은 휴식 후 선발 로테이션을 반복해야 한다. 왕옌청 또한 한국 무대의 촘촘한 선발 일정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시즌 초반 KBO리그를 뒤흔들었던 두 아시아쿼터 선발 투수는 이제 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 실력 자체는 이미 증명했다. 하지만 긴 정규시즌을 버텨낼 체력과 KBO 특유의 빠른 선발 로테이션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남은 시즌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사진
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