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안세영이 11일 세계 최초로 배드민턴 통산 상금 300만달러를 돌파했다
- 올해 8개 대회 중 전영오픈 준우승 제외 모두 우승하며 시즌 5승을 거뒀다
-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킨 안세영은 150주 돌파까지 일주일만 남겼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배드민턴 역사를 새로 쓰며 전인미답의 고지에 올랐다. 남녀 선수를 통틀어 역사상 최초로 커리어 누적 상금 300만 달러(약 45억 7700만원)를 돌파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11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안세영이 배드민턴 사상 처음으로 통산 상금 3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배드민턴 통계 매체 '배드민턴 랭크스'에 따르면 안세영의 정확한 누적 상금은 306만 217달러(약 47억 원)다. 이 부문 2위 타이쯔잉(대만)과 3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이 여전히 250만 달러대에 머물러 있는 점을 고려하면 안세영의 독주 체제가 얼마나 압도적인지 알 수 있다. 안세영은 이미 지난해 단일 시즌 최초로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하며 한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안세영은 지난 7일 열린 2026 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섰다. 직전 대회인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에 이어 2주 연속 세계 정상을 차지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오픈 2연패이자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다. 안세영은 올해 출전한 8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전영오픈을 제외하고 모든 대회를 싹쓸이하며 시즌 5승(38승 1패)째를 수확했다.
안세영은 BWF가 발표한 최신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11만 7787점을 기록해 여자 단식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 왕즈이(중국·10만 6839점)와의 격차는 1만 점 이상으로 벌어졌다. 왕즈이가 싱가포르 오픈 준결승 탈락에 이어 인도네시아 오픈 16강에서 한국의 심유진(인천국제공항)에게 충격패를 당하며 고전한 반면 안세영은 독주 체제를 더 공고히 다졌다.
안세영은 세계랭킹 1위 누적 150주(1050일) 돌파까지 단 일주일만을 남겨두게 됐다. 안세영은 지난 2023년 8월 처음 세계 1위에 오른 뒤 62주 연속 기록을 세웠고 잠시 자리를 내줬다가 복귀한 후 현재까지 87주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이변을 연출하며 준결승까지 진출한 심유진은 세계랭킹이 11계단 급상승해 15위로 도약했고 김가은(삼성생명)은 18위에 랭크됐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