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은 15일 블루엠텍이 올해 매출 2000억원 돌파와 영업이익 BEP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 블루엠텍은 GLP-1 비만치료제·에스테틱 품목 확대와 1위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기반으로 외형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 비급여·에스테틱 매출이 1022억원까지 늘고 신규 회원 확대로 향후 광고·AI 서비스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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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5일 하나증권은 블루엠텍에 대해 GLP-1 비만치료제와 에스테틱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 2000억원 돌파와 영업이익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루엠텍은 국내 1위 병의원 전문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김다혜 하나증권 연구원은 "블루엠텍은 국내 점유율 1위 전문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병의원 의약품 유통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며 "올해는 GLP-1 비만치료제와 에스테틱 품목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루팜코리아는 올해 1분기 기준 전국 의원급 요양기관의 68.4%를 확보했으며 회원 수는 3만6200명에 달한다. 중소형 제약사에는 안정적인 유통망을 제공하고 병의원에는 다양한 의약품 접근성을 제공하는 구조다. 특히 콜드체인 기반 온라인 배송 시스템을 통해 영세 병의원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의 성장 축은 백신에서 비만치료제와 에스테틱으로 이동하고 있다. 블루엠텍은 2019년 백신, 2021년 삭센다, 2023년 국가예방접종(NIP) 백신을 거쳐 현재는 GLP-1 비만치료제와 에스테틱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위고비 출시 이후 블루팜코리아의 판매 품목 수는 2만5607개에서 올해 1분기 기준 2만7809개로 증가했다.
하나증권은 GLP-1 비만치료제 유통을 통해 신규 병의원 고객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만치료제 수요가 높은 가운데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병의원들이 블루팜코리아를 이용하면서 플랫폼 회원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GLP-1 비만치료제와 에스테틱 사업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GLP-1 이용자는 체중 감량 이후 외관 개선을 위해 미용 시술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비만치료제 매출 증가가 수익성이 높은 에스테틱 품목 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블루엠텍의 비급여 및 에스테틱 관련 매출은 지난해 376억원에서 올해 1022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은 올해 블루엠텍 매출액이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역시 손익분기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GLP-1 의약품을 통해 유입된 신규 회원들이 활성 사용자로 자리잡으면 향후 광고, 구인·구직 플랫폼, AI 기반 부가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 확대도 가능하다"며 "올해 구조적인 흑자 전환을 통해 기존 의약품 유통 구조의 비효율성을 개선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