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스피가 16일 장 초반 8700선을 돌파했다
- 미·이란 휴전 기대에 유가가 급락했다
- 반도체주 강세에 증시 전반이 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삼성전자 2%대·SK하이닉스 3%대 상승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코스피가 16일 장 초반 8700선을 넘어섰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기대에 따른 유가 하락과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4.97포인트(2.05%) 오른 8720.9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57포인트 오른 8696.55에 출발한 뒤 장 초반 8720.95까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500원(2.23%) 오른 34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8만7000원(3.80%) 오른 237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스퀘어·삼성전자우·삼성전기·삼성생명·삼성물산 등도 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HD현대중공업은 약세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우리기술·두산·대한광통신·기아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건설·SK네트웍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반도체장비 업종이 장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오전 9시 7분 기준 업종 시가총액 상위 10개 업종 가운데 우주항공·국방, 은행, 복합기업, 전자장비·기기, 제약 등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조선, 전기제품, 자동차, 전기장비 업종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6포인트(0.32%) 오른 1037.2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1039.00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040.86까지 올랐으나 상승 폭을 일부 줄였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세미티에스·두산에너빌리티·그린광학·한화·서울제약·성우하이텍·비비안·아진산업·아비코전자 등이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아크릴·삼익제약·카나프테라퓨틱스 등은 약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8.77포인트(0.92%) 오른 5만1671.0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2.83포인트(1.65%) 오른 7554.29, 나스닥종합지수는 795.10포인트(3.07%) 상승한 2만6683.94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이 중동 전쟁을 끝내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예비 합의에 이르면서 유가가 하락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 미국 원유 선물은 이 소식에 4.9% 급락했다.
기술주와 반도체주도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3.54%, 마이크론은 10.84%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45%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도 미·이란 휴전 기대감에 따른 유가 급락, 미국 반도체주 동반 랠리 효과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장 초반에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이후 여타 업종으로 선순환매가 전개될 가능성을 열고 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최근 코스피 변동성이 여전히 크지만 지수 회복 과정에서 쏠림 현상은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6월 5일부터 15일까지 7거래일 동안 코스피에서 서킷브레이커 1회, 사이드카 6회가 발동됐다고 설명하면서도 6월 이후 업종 간 순환매와 성과 분산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513.6원에 출발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