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김민솔이 14일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 두산건설의 원팀 철학과 선후배 챔피언 DNA가 김민솔 성장과 메이저 제패로 이어졌다고 평가된다
- 김민솔은 다승·대상·신인왕 1위에 오르며 신지애 이후 첫 루키 전관왕과 KLPGA 전관왕에 도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두산건설 We've 골프단 김민솔이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iM금융오픈 이후 2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민솔은 다승·대상·신인왕 1위로 올라서며 신지애 이후 첫 '루키 전관왕'에 도전한다.
김민솔은 지난 14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 원/우승 상금 4억 원)에서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로 정상에 올랐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자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김민솔의 우승은 두산건설과 한국여자오픈의 특별한 인연을 현재진행형으로 연결한 성과로 눈길을 끈다. 한국여자오픈은 1987년 출범한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신지애·김효주·전인지·박성현·임희정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우승컵을 들어올린 꿈의 무대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신지애, 임희정에 이어 김민솔까지 한국여자오픈 우승 경력을 지닌 선수들이 함께하며 내셔널 타이틀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임희정은 2022년 72홀 기준 최저타수(19언더파) 기록을 세우며 한국여자오픈 챔피언에 올랐고, 신지애는 2006년 최연소(18세) 우승에 이어 2008년에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모두 두산건설과 인연을 맺기 전이었지만, 두산건설이 2023년 임희정 영입, 2025년 신지애 서브 후원으로 우승자들을 불러모았고, 2026년 김민솔이 루키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또 하나의 내셔널 타이틀 챔피언 스토리가 더해졌다.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두산건설의 '원팀' 철학을 통해 베테랑들의 '챔피언 DNA'가 어린 선수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개인 종목인 골프에서 보기 드물게 팀워크와 연대 의식을 강조해온 두산건설은 선수들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성장하는 문화를 구축해왔다. 메이저 우승 경험이 있는 선배들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후배들에게 연결되고, 새로운 챔피언 탄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김민솔의 성장 과정은 이를 명확히 보여준다. 두산건설은 2023년 골프단 창단 당시 고등학생 김민솔을 발탁해 프로 데뷔, 첫 승, 메이저 우승까지 차곡차곡 성장을 함께해왔다. 프로 선수로서 김민솔의 모든 커리어에는 두산건설이 강조하는 팀워크, 연대의식, 프로 정신이 녹아들어 있다. 또한 임희정, 박결, 유효주, 이율린 등 선배 선수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투어 생활과 경기 운영 노하우를 배워왔다. 여기에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이끈 국가대표팀 코치 출신 오세욱 단장의 세심한 관리도 더해졌다. 실제로 김민솔은 주요 대회 기간 라운드 후 오세욱 단장과 직접 소통하며 경기 운영, 심리적 안정 등에 대한 조언을 받아왔다. 두산건설은 이처럼 선수와 긴밀히 소통하는 안정적인 투어 환경을 조성하며 김민솔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김민솔은 프로 데뷔 후 불과 1년 만에 KLPGA를 대표하는 에이스이자 메이저 챔피언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2승에 이어 올해도 iM금융오픈과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하며 올 시즌 유일한 다승자로 올라섰고, 현재 상금·대상·신인왕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제 김민솔은 2006년 신지애 이후 계보가 끊긴 '루키 전관왕'에 도전한다. 김민솔은 한국여자오픈 우승 직후 "꼭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항상 최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시는 두산건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언젠가 세계 정상에도 오르고 싶지만, 올해는 상금왕, 대상, 다승왕, 신인왕, 평균타수까지 KLPGA 전관왕이 목표"라며 "두산건설 가족인 신지애 언니의 기록을 이어받는다면 더 뜻깊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한국여자오픈 우승자들이 세대를 넘어 한 구단 안에서 함께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개인 종목인 골프에서도 팀으로 함께 성장하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만의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