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가 12~13일 BTS 월드투어 공연과 연계한 도시 전역 축제화 프로젝트를 마무리해 11만 명 관람객을 유치했다
- 도시는 교통증편·비상수송·안전인력 4790명 투입으로 큰 사고 없이 행사를 치르고 도심 곳곳 연계행사에 수십만 명이 몰렸다
- 외국인 환대·숙박 공급 확대와 소비 진작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으며 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광 파급효과를 8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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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요금 상승·시민 참여형 공급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시가 BTS 월드투어 공연을 계기로 추진한 도시 전역 축제화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11만 명 관람객 유치와 관광 소비 확산 성과를 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과 연계한 '도시 전역 축제화 프로젝트'를 전 일정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공연에는 일본·중국 등 해외 팬이 대거 방문해 관람객의 절반 이상을 외국인이 차지했다. 관람객은 11만 명(일별 5만5807명)으로 집계됐다. 공연장 인근 방문객까지 포함하면 실제 부산 방문 인원은 이를 웃돈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대규모 인파에도 교통과 안전 대응은 큰 차질 없이 이뤄졌다. 도시철도 220회 이상 증편·연장, 부산김해경전철 48회 증편, 시내버스 배차 간격 단축 등 특별수송대책이 가동됐다. 전세버스 전용 주차장 2곳과 주변 주차장 10곳도 운영됐다. 주최 측과 시, 경찰·소방 등에서 총 4790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공연 기간 중 중대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연과 연계한 도심 행사도 곳곳에서 진행됐다. 해운대 구남로 '러브송라운지'에는 10만여 명이 방문했고 부산항 제1부두 '포트 빌리지 부산 2026'은 공연 기간 5만여 명이 찾았다. 광안리해수욕장 드론 라이팅쇼에는 이틀간 5만4000명이 관람했다. 화명생태공원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과 송상현광장 '더 레드 모먼트 부산' 등도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외국인 관광객 편의 지원도 병행됐다. 김해국제공항 환대 프로그램을 통해 8200명에게 안내와 기념품을 제공했고, 부산역 웰컴센터는 2만6245명이 이용했다. 짐보관·배송 서비스와 임시 물품보관소도 운영됐다.
공연 특수는 지역 소비로 이어졌다. 관광기념품점 3곳의 공연 기간 일평균 매출은 약 854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했다. 부산역점은 316% 급증했다. BTS 테마 시티투어버스에는 705명이 탑승했고 부산 미식 가이드북은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숙박요금 상승 논란과 관련해 시는 공공숙박 공급과 합동 점검을 병행했다. 종교계·대학 등과 협력해 26개 기관 295객실을 확보해 1776명이 이용했다. 시민 참여형 '갈매기 둥지 스테이'에는 외국인 54명이 참여했다.
시는 통신·카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과 부산연구원 연구를 통해 이번 행사의 관광 파급효과를 분석 중이다. 결과는 8월 초 도출해 향후 글로벌 이벤트 유치와 체류형 관광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나윤빈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대형 공연을 통해 도시 전체를 K-관광 무대로 확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하며 "공연장 밖에서도 부산 전역을 체험한 글로벌 팬들의 경험이 주요 성과"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