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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제안 44% 늘었지만 가결률 11%…얼라인 "주총 제도 손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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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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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라인파트너스가 18일 보고서를 내고 낮은 주주제안 가결률과 해외 의결권 자문 기준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 올해 정기주총 주주제안은 56개사 218건으로 급증했지만 가결률은 11%에 그쳤고, 상법 취지에 역행하는 정관 변경 사례도 늘었다
  • 국내 자문사와 달리 해외 자문사는 낮은 찬성률을 보였고, 얼라인은 자문 기준 고도화와 주총 제도 개선이 주주권 강화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기관투자자 주주제안 69건 중 14건 가결…가비아 첫 보통결의 선임 사례
이사 임기 유연제·이사 수 상한 설정 등 문제적 정관 변경 안건 지적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이 크게 늘었음에도 가결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며 해외 의결권 자문사의 권고 기준 개선과 주주총회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18일 발간한 '2026년 정기주주총회 주요 시사점 및 개선 과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정기주총에서 주주제안 대상 회사는 56개사, 안건 수는 21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9개사·151건 대비 각각 대폭 증가한 규모다. 다만 전체 주주제안 가결률은 11%(23건)에 그쳤으며 평균 찬성률은 23.0%로 나타났다.

[자료=얼라인파트너스]

기관투자자는 10개 회사를 대상으로 총 69건의 주주제안을 제출했고, 이 가운데 14건이 통과돼 20%의 가결률을 기록했다. DB손해보험, 가비아, 고려아연, 삼영전자공업에서는 주주제안 이사가 선임됐다. 특히 가비아는 보통결의만으로 주주제안 이사 2명이 선임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올해 주총 과정에서 개정 상법 취지에 역행할 수 있는 정관 변경 안건도 다수 상정·가결됐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으로 ▲이사 임기 유연제 ▲이사 수 상한 설정 또는 축소 ▲자기주식을 경영상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변경 등이 꼽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사 임기 유연제가 주주제안 이사의 임기를 단축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고, 이사 수 상한 설정은 집중투표제 효과를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기주식 활용 관련 정관 변경은 최대주주의 지배력 강화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해외 의결권 자문사의 한국 시장 분석 역량 강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의결권 자문사 3곳(한국ESG연구소·서스틴베스트·한국ESG기준원)의 주주제안 안건 평균 찬성 권고율은 약 67%였고 국민연금의 평균 찬성률은 69%였다. 반면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Glass Lewis의 평균 찬성률은 약 26%에 그쳤다.

얼라인파트너스는 해외 자문사들이 최근 개정된 상법 내용을 권고 기준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지배구조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주총 소집 기간 확대, 의결권 행사 마감 시점 단축, 주총 분산 개최, 일반주주 찬성률 공시, 권고적 주주제안 제도 도입 등 주주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상법 개정과 신정부의 자본시장 개혁 의지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총에서 그 취지를 무력화하려는 정관 변경 안건들이 높은 찬성률로 대부분 가결된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며 "해외 의결권 자문사의 의결권 권고 기준이 고도화되고 주총관련 제도가 개선되면 외국인 투자자의 의결권 행사와 기업 거버넌스에 의미 있는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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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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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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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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