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런업컴퍼니가 18일 베트남 호러영화 흥행을 밝혔다.
- 영화 '화씨저택'은 개봉 6일 만에 50만 관객을 넘겼다.
- 현지 괴담·파운드푸티지로 입소문을 타며 동남아 진출에 속도를 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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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도시 괴담 결합한 파운드 푸티지 호러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런업컴퍼니의 베트남 법인 '런업베트남'이 제작한 호러 영화 '화씨저택(LẦU CHÚ HỎA)'이 현지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8일 런업컴퍼니에 따르면 해당 작품은 베트남 개봉 6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누적 관객 50만명을 기록, 일찌감치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이번 영화는 '내부자들', '서울의 봄' 등으로 탄탄한 제작 역량을 입증해 온 하이브미디어코프와 런업컴퍼니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하이브미디어코프의 노련한 연출력에 런업컴퍼니의 치밀한 현지화 전략이 더해져 흥행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영화의 소재가 된 '화씨저택(Mansion of Mr. Hua)'은 호치민 시내에 실제로 존재하는 건축물로 현지에 전해 내려오는 도시 괴담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특히 베트남 영화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파운드 푸티지(Found Footage)' 장르를 채택해 관객들에게 실화 같은 공포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개봉 직후부터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런업컴퍼니는 이번 흥행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앞서 '마지막 소원', '지옥으로 가는 성형외과'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쌓아온 제작 노하우가 이번 '화씨저택'에서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다.
런업컴퍼니는 세 번째 로컬 영화인 이번 작품을 통해 현지 관객의 정서를 관통하는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
김동현 런업컴퍼니 대표는 "현지 전설과 괴담을 활용한 전략이 베트남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각 국가별 자회사를 기반으로 현지 문화에 밀착한 콘텐츠를 발굴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