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이 18일 키움을 4-3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 삼성은 7회 최형우의 2타점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 9회 최형우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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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삼성이 키움을 상대로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키움을 4-3으로 꺾었다. 전날(17일) 구자욱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던 삼성은 이날도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삼성은 김성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중견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장승현(포수)-양우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형우가 2번 타자로 나선 것은 2009년 7월 21일 목동 히어로즈전 이후 무려 6176일 만이었다.
키움은 원성준(중견수)-케스턴 히우라(좌익수)-안치홍(2루수)-김건희(포수)-어준서(3루수)-여동욱(지명타자)-김웅빈(1루수)-임지열(우익수)-권혁빈(유격수) 순으로 맞섰다.
선취점은 키움이 가져갔다. 2회초 1사 후 여동욱이 삼성 선발 잭 오러클린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비거리 130m의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삼성도 곧바로 반격했다. 2회말 선두타자 박승규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상대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고, 1사 후 류지혁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키움은 5회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권혁빈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원성준의 희생번트 과정에서 나온 포수 송구 실책으로 무사 1, 3루가 됐다. 이어 히우라의 중전 적시타와 김건희의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터지며 3-1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삼성은 7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류지혁과 김도환의 연속 안타, 양우현의 사구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김성윤이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흐름이 끊기는 듯했다. 그러나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최형우가 좌측 파울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승부는 9회말 갈렸다. 류지혁의 몸에 맞는 공, 김도환의 희생번트, 김상준의 사구, 김성윤의 내야안타로 삼성은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3루 주자 류지혁이 홈을 밟으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 선발 오러클린은 4.1이닝 3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불펜진이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류지혁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