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강민지가 20일 LPGA 마이어 클래식 2라운드에서 홀인원과 막판 뒷심으로 중간합계 8언더 공동 4위에 올랐다
- 강민지는 15번홀 홀인원과 16∼18번 3연속 버디로 선두 옌징에 2타 뒤진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 이소미는 공동 16위로 도약했고 황유민은 공동 22위로 밀린 가운데 다수 한국 선수가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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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16위로 껑충...신인왕 후보 황유민 22위로 밀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가 생애 네 번째 홀인원을 포함해 막판 4개 홀서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강민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2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강민지는 선두 옌징(미국·10언더파 134타)에게 2타 뒤진 공동 4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로티 워드(잉글랜드)와 캐시 포터(호주)가 1타 차 공동 2위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4번홀(파5) 첫 버디 이후 8번홀과 10번홀(이상 파5)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하며 순위가 내려앉았다. 반전은 라운드 막판에 찾아왔다. 15번홀(파3)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개인 통산 네 번째이자 2년 전 같은 코스 11번 홀에 이은 깜짝 홀인원이었다. 기세를 올린 강민지는 16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쓸어 담으며 순식간에 선두권을 맹추격했다.
경기 후 강민지는 "홀인원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후반에 바람이 강해졌지만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엡손 투어를 거쳐 올 시즌 LPGA 무대에 복귀한 강민지는 지난달 리비에라 마야 오픈 공동 9위에 이어 개인 최고 성적 경신을 노리게 됐다.

전날 공동 61위였던 이소미는 이날 5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16위로 도약했다. 반면 1라운드 공동 4위였던 신인왕 후보 황유민은 이븐파로 주춤하며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22위로 밀려났다.
임진희, 양희영, 이정은(1996년생), 전인지, 이미향은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고진영과 안나린, 이정은(1988년생)은 2언더파 142타를 적어내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세계 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신인왕 레이스 2위인 일본의 하라 에리카는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