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우리은행이 23일 달러/원 환율을 1530~154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 수출업체 고점 매도와 외환당국 경계감으로 환율 하락 압력이 우세하지만 달러 실수요와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하단을 지지한다.
- 국제유가 하락과 일본·국내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원화 강세와 환율 상단 제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23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달러 강세에도 수출업체의 고점 매도 물량과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에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범위를 1530~1540원으로 제시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스와프포인트를 고려해 1538.35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5원 상승했다. 야간장에서는 전일 주간 종가보다 1.9원 오른 1538.9원에 거래를 마쳤다.

민경원·임환열 우리은행 연구원은 "글로벌 달러 강세 압력에도 수출업체의 고점 매도 물량과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을 반영해 환율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진전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점은 원화 강세 요인으로 꼽혔다. 원화는 국제유가 움직임에 민감한 만큼 유가 하락이 국내 외환시장의 위험회피 심리를 완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환율이 1530원대로 빠르게 올라서면서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환율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이 단기간 급등한 데 따른 외환당국의 속도 조절 가능성과 일본 외환당국의 엔화 약세 방어 움직임도 상단을 막는 요인이다.
다만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나타난 글로벌 달러 강세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사실상 반영되지 않는 가운데 한 차례 이상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한 베팅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가 각각 4.2257%, 4.5088%로 상승했고, 달러인덱스는 101.020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수입업체 결제 수요를 비롯한 실수요 달러 매수세도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측은 "고점 매도 물량에 따른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지만 달러 실수요 매수세가 이를 상쇄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153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와 엔화 약세 영향으로 10원 오른 1537원에 마감했다. 장중 고점은 1539.80원, 저점은 1529.70원을 기록했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