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SG가 24일 수원에서 KT를 5대4로 꺾어 설욕했다
- 신인 김민준이 5이닝 1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 에레디아 등 타선 지원 속 불펜이 위기 막고 조병현이 9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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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신인 김민준의 호투에 힘입어 KT 위즈를 꺾고 전날(23일) 패배를 설욕했다.
SSG는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SSG는 시즌 30승 2무 41패를 기록했다. KT는 42승 1무 29패가 됐다.

SSG는 초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회초 무사 1, 2루 찬스를 잡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2회말에는 SSG 선발 김민준이 1사 만루에서 한승택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먼저 끌려갔다. SSG는 3회초 만루 기회도 놓치며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4회초 흐름을 바꿨다. 전의산의 볼넷과 고명준의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고, 최지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1사 3루에서 조형우가 다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에는 중심타선이 격차를 벌렸다. 1사 후 최정이 출루했고, 김재환이 우측 펜스를 때리는 2루타로 2, 3루 기회를 이어갔다.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좌측 담장을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전의산도 적시타를 보태 SSG는 5-1까지 달아났다.
김민준은 리드를 안고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출발했고, 2회말 선취점을 내준 뒤에도 추가 실점 없이 버텼다. 팀 타율 1위 KT 타선을 상대로 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섞어 맞춰 잡는 투구를 펼쳤다.
SSG는 6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노경은과 이건욱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8회말 위기를 맞았다. 문승원이 몸에 맞는 공 2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김민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5-3으로 쫓겼다. 김민이 구원 등판했지만, 대타 오윤석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SSG는 5-4 한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대신 9회말 조병현이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9세이브째를 올렸다. 김민은 시즌 10홀드를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39번째 3시즌 연속 10홀드를 달성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1라운드 신인 김민준이 있었다. SSG 선발 김민준은 5이닝간 87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KT 타선을 막고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지난 9일 잠실 LG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1군 통산 3번째 등판 만에 수확한 첫 승이었다.

타선에서는 에레디아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준재는 5타수 3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조형우는 4회 역전 희생플라이를 책임졌다. 전의산도 안타와 볼넷, 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T 선발 맷 사우어는 5이닝 8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5실점(5자책점)으로 시즌 4패(6승)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김민혁이 8회말 2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이끌었고, 안현민은 41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감과 동시에 9회 포수 마스크까지 끼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