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안규백 국방장관과 고이즈미 방위대신이 28일 서울에서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열어 안보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 양측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중·러 군사활동 등 동북아 안보환경을 점검하고 정보공유·연합훈련 확대, 중장기 협력 로드맵을 조율했다.
- 고이즈미 대신은 현충원 참배와 블랙이글스 견학, 한일 청년 대상 안보대화를 통해 시민·청년 차원의 공감대를 넓혀 셔틀 국방외교 기반을 다지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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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 참배·한일 청년 안보대화… '셔틀 국방외교' 본격화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안보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담은 지난 1월 안 장관의 방일 당시 이뤄진 첫 양자회담과 장관 간 탁구 친선 경기에 이은 두 번째 대면으로, 한일 국방 당국 간 '셔틀 국방외교'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고이즈미 방위대신의 방한은 올해 1월 안규백 장관의 일본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양측은 그동안 화상·전화 협의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북한 핵·미사일 위협, 역내 다국간 안보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 왔다.

당시 도쿄 회담 뒤에는 양 장관이 탁구 경기를 함께하며 비공식 친교 시간을 갖기도 해, 경직되기 쉬운 안보 대화에 '인적 유대'를 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이즈미 방위대신은 28일 회담 전후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T-50B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한일 청년들을 대상으로 안보대화를 진행해 양국 젊은 세대에게 북한 위협, 인도·태평양 안보환경 변화, 한일 안보협력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군사·외교 채널뿐 아니라 시민·청년 수준에서의 공감대를 넓혀, 과거사와 국내 여론 변수에 취약했던 한일 안보협력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양국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로 고조된 한반도 긴장 국면,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 폭격기·함정 활동 등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를 짚고 정보공유·연합훈련·국방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미·일·한 안보 공조 속에서 양국이 어떤 역할 분담과 협력 구조를 구축할지, 국방 교류협력의 중장기 로드맵을 조율하는 자리도 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양국 장관이 상호 이해와 신뢰 증진을 위해 블랙이글스 항공기 견학, 한일 장관회담, 한일 청년과의 안보대화를 실시하고, 한일 국방교류협력을 위한 소통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