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류현진이 7월 11일 잠실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선수로 선발됐다.
- 손아섭은 역대급 팬 투표 지지에도 선수단·감독 추천에서 모두 탈락해 충격을 줬다.
- 전체 50명 중 27명이 첫 출전으로, 세대교체 흐름과 신생 울산 웨일즈의 올스타 무대 데뷔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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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50명 중 27명 첫 출전...손아섭 238만표 받고 제외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통산 9번째 올스타전 무대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KBO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선수 26명의 명단을 29일 발표했다. 나눔 올스타의 지휘봉을 잡은 염경엽 LG 감독은 한화의 류현진을 추천선수로 전격 선발했다. 류현진은 2024년 이후 2년 만이자, 2009년 이후 17년 만에 감독 추천선수로 별들의 축제에 참가하게 됐다. 올해를 끝으로 폐장하는 잠실구장에서의 마지막 올스타전이라 의미가 더욱 깊다.

양 팀 감독들은 팀의 베테랑과 신예들을 조화롭게 안배했다. 드림 올스타를 이끄는 이숭용 SSG 감독은 허경민(KT), 황성빈(롯데), 오태곤(SSG) 등을 불러들였다. 허경민은 통산 3번째이자 4년 만에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안우진(키움)과 구본혁, 문성주(이상 LG) 등이 염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아시아쿼터 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키움의 유토가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삼성 장찬희, 롯데 박정민, 키움 박준현 등 고졸 신인들도 당당히 축제 참가증을 받았다.
이번 명단 발표에서 가장 충격적인 탈락자는 두산의 손아섭이었다. 손아섭은 팬 투표에서 역대 3위에 해당하는 238만 2480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밀려 베스트12 진입에 실패한 데 이어 이숭용 감독의 추천 명단에서도 끝내 제외됐다. 팬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고도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축제에 초대받지 못하는 잔인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팬 투표에서 베스트12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던 롯데와 키움은 이번 추천선수로 각각 4명씩 합류시키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올스타전은 세대교체의 흐름이 뚜렷하다. 전체 출전 선수 50명 중 절반이 넘는 27명이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의 영광을 안았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곽빈, 박준순 등 14명이, 나눔 올스타에서는 한준수, 김건희 등 13명이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를 밟는다.
한편 올스타전 하루 전날인 7월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 명단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퓨처스 무대에는 올해 창단해 합류한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가 데뷔하며 울산의 나가 다이세이와 알렉스 홀이 외국인 선수 최초로 출격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