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육부는 1일 서울대·한국과학창의재단과 도서지역 고교생 대상 '섬너머학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 올해 2학기부터 도서지역 12개 고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쌍방향 원격·오프라인 수업과 1대1 멘토링을 시범 운영한다
- 이수 결과는 고교 학점으로 인정되며, 교육부는 성과 분석 후 소규모·열악 지역까지 확대한 고교-대학 연계 교육 모델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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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연계…선택권 확대·교육격차 해소 기대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교육부는 서울대학교,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서울대학교에서 도서지역 학생을 위한 '섬너머학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섬너머학교'는 지리적 여건으로 다양한 과목을 접하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이다. '섬'은 도서지역, '너머'는 경계를 넘어서는 배움, '학교'는 고교와 대학을 잇는 배움터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2학기부터 연륙교가 없는 도서지역 12개 고등학교(인천 5개교, 전남 6개교, 경북 1개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2027학년도부터는 참여 지역과 대학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업은 서울대학교 소속 교원이 총괄하며 학기 중에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방학 기간에는 서울대를 방문해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한다. 또한 서울대 사범대학 재학생이 1:1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운영 과목은 참여 학교의 수요를 반영해 서울대가 개발했으며 이수 결과는 고등학교 학점으로 인정된다. 향후 서울대와 시도교육청 간 협의를 통해 대학 학점 인정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시범운영 이후 학생과 교원의 만족도, 교육 효과 등을 분석해 소규모 학교 및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도 적용 가능한 '고교-대학 연계 교육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섬너머학교'는 고교학점제의 일환으로 지역 내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국가 차원에서 보완하고 도서지역 학생의 과목 선택권과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김영진 학교정책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어느 지역, 어느 학교에 있더라도 희망하는 과목을 수강하며 진로와 적성에 맞는 배움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겠다"며 "'섬너머학교'가 고등학교와 대학을 잇는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