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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30주년, 상폐 강화·저PBR로 옥석가리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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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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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거래소가 1일 코스닥 30주년 행사에서 체질 개선안을 내놨다.
  •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하고 저PBR 기업 태그와 세그먼트를 도입한다.
  • 기술특례 확대와 자금유입책으로 혁신기업 장기투자를 유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여의도 콘래드호텔서 30주년 기념식 개최
세그먼트 개편으로 우량기업 선별
기술특례 확대·장기자금 유입 기반 마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코스닥시장 개설 30주년을 맞아 상장폐지 요건 강화와 주가순자산배율(PBR)이 낮은 기업에 대한 태그 도입, 세그먼트 개편 등을 축으로 한 시장 체질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부실·한계기업 퇴출에 속도를 내고 우량 혁신기업을 선별해 장기투자 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1일 한국거래소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코스닥시장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코스닥협회,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KOSDAQ CONNECT 2026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동훈 코스닥협회장, 김기경 한국IR협의회장과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코리아프리미엄 K-자본시장특위 위원장, 황선오 금융감독원 부원장, 송병준 한국벤처기업협회장,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황창순 코넥스협회장,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코스닥은 1996년 개설 이후 상장기업 수와 시가총액, 거래대금 규모가 늘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기업 수는 개장 초기 318개에서 6월 30일 기준 1732개로 5.4배 증가했다. 시가총액은 7조원에서 515조2000억원으로 73배, 거래대금은 11억원에서 7조7000억원으로 확대됐다. 한국거래소 자료 기준으로 코스닥 지수는 올해 1월 26일 1000선을 회복했고, 4월 27일 1226포인트를 기록했다.

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개설 30주년 기념식 현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거래소는 코스닥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시장 신뢰도 저하와 가치 저평가 해소를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거래소가 공개한 로드맵 자료에는 특례상장기업의 매출액 미달과 계속사업손실 발생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면제를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를 조건으로 적용하는 방안이 담겼다. 저PBR 기업에는 종목명 태그를 표출하되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하면 태그 표출을 면제하는 방식도 포함됐다.

퇴출 제도도 강화된다. 1000원 미만 주식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과 상장폐지 사유를 신설하고, 시가총액과 매출액 관련 상장폐지 요건을 단계적으로 높인다. 실질심사 절차는 단계를 줄이고 불성실공시 벌점 기준을 강화한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동전주와 시가총액 기준 등을 포함한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하고, 2026년 2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집중 관리기간을 운영해 부실기업을 퇴출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11월부터 저PBR 기업을 공표하고 태그를 부착하거나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통해 개선 계획을 제시하도록 유도한다.

우량기업 선별을 위한 세그먼트 도입도 추진된다. 코스닥 내 대표기업을 별도로 구분하고 세그먼트 기반 지수 사업, 기관투자자 투자 가능 기준 제공,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개발 등을 추진한다. 거래소 자료에는 부실기업을 관리군으로 격리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우량·대표기업 선별을 통해 코스피 이전상장 유인을 낮추는 방안이 제시됐다. 세그먼트 간 승강제도 함께 검토된다.

혁신기업 상장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와 거래소는 맞춤형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바이오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에너지, 우주, 로봇, 정보기술(IT) 보안, K-콘텐츠 등으로 넓혀왔다. 올해 안에 3개 분야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기술평가와 관련해서는 기존 평가모델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업종 출현에 맞춘 신규 평가지표를 마련한다. 전문평가 운영체계도 평가 기간, 수수료, 인력 요건 등을 중심으로 손질한다.

자금 유입 기반을 넓히는 방안도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소액공모 한도를 10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하고 대형 투자은행(IB)의 모험자본 공급 의무, 국민성장펀드의 직접·간접 투자, 2조원 이상의 세컨더리 펀드 조성 등을 통해 투자·회수·재투자 구조를 만들 방침이다. 연기금 운용평가 기준 개편, 코스닥벤처펀드 제도 개선,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 등도 코스닥 장기 자금 유입 방안으로 제시됐다.

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개설 30주년 기념식 현장. [사진=한국거래소]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소는 시장의 체질 개선을 적극 추진해 코스닥을 신뢰받는 시장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모험자본의 효율적 배치와 선순환을 통해 생산적 금융이 가장 잘 작동하는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정부는 코스닥이 성장주 투자의 종착지이자 세계적인 기술주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상장폐지 요건 강화와 저PBR 기업 공표 등을 통해 시장 신뢰를 높이고 투자자를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KOSDAQ CONNECT 2026은 이날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첫날에는 코스닥 30주년 성과와 로드맵 발표, 코스닥 발전 토론,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산업동향 강연, 대표기업 최고경영자(CEO) 대담, 기업설명회(IR)가 열린다. 2일에는 시장 체질 개선과 맞춤형 기술평가특례, 코스닥 머니무브와 코넥스 성장 지원 관련 정책 발표, K-뷰티·로보틱스·반도체 산업동향 강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세미나가 예정됐다. 3일에는 기업가치 제고와 공시, 2차전지·친환경에너지 강연, 코넥스 및 코스닥 기업설명회가 이어진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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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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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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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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