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상호 세종시장이 1일 제5대 시장에 취임했다
-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성장·재정 건전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 AI·반도체 중심 자족경제와 읍면 균형발전으로 모두 행복한 세종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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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읍면지역 발전 격차 해소"…균형성장 강조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조상호 세종시장이 1일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으로 취임하고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 균형성장을 핵심 시정 과제로 제시했다.
조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정 5기 비전으로 '국가균형성장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을 선포하고 "세종이 정부가 있는 도시에서 국가를 움직이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시민과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공연이나 축하 행사 없이 취임사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조 시장은 취임사에서 "세종시는 지금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시대적 소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출범 이후 가장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경제 자족기능을 확충해야 하는 엄중한 과제도 안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만의 과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전략"이라며 "국가 핵심 시설 이전의 근거가 될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건설 계획 마련에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설치가 대한민국 변화의 상징이 되도록 중앙정부, 국회, 시민사회와 함께 길을 열겠다"며 "세종을 국가균형성장의 중심축으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행복도시와 읍면지역 간 발전 격차 해소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조 시장은 "행복도시를 더욱 고도화하고 조치원을 비롯한 읍면지역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금강의 생태환경을 더해 행복도시와 읍면지역을 연결하는 '3대 축 중심의 다극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 어디에 살더라도 고르게 행복한 세종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재정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세종시의 예산 대비 채무비율은 22.3%에 이르렀고 이대로라면 내년에는 25%를 넘어 재정주의단체로 지정될 수 있다"면서 "관례적 집행과 비효율은 과감히 덜어내고 꼭 필요한 곳에는 책임 있게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자족경제 기반 확충을 위해 AI, 반도체, 디지털 산업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스마트산단 성공, 종합국립대학교 유치, 산학연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조상호 시장은 끝으로 "모든 정책의 출발은 시민"이라며 "'내 상처를 돌보듯 시민의 삶을 살피라'는 시민여상의 마음을 시정의 근본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 되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세종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