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마이크론이 1일 트럼프 계좌에 2억5000만달러 투자하기로 했다
- 트럼프 계좌는 18세 미만 아동 대상 비과세 투자 계좌로 4일부터 시행된다
- 미국 빅테크 업계는 트럼프 행정부와 정치적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사업장 위치한 지역 아동에 1회성 250 달러 지급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Micron)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도입한 아동용 투자 계좌 프로그램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미 테크 업계의 '트럼프 밀착' 행보가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을 통해 "마이크론이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며 "산제이 메흐로트라 최고경영자(CEO)가 보여준 이 놀라운 결정은 머지않은 미래에 많은 아이들을 매우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 투자"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계좌는 지난해 세제 개편 법안에 따라 신설된 아동 대상 투자 계좌로,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 아동이면 누구나 개설할 수 있다. 개인이나 기업, 고용주 등이 납입할 수 있으며, 개인퇴직계좌(IRA)와 유사하게 비과세로 운용되는 구조다. 해당 계좌는 오는 4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마이크론은 이번 투자가 직원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원 자녀 1인당 최대 1000달러까지 기여금을 매칭하고,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아동들에게는 1회성으로 250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다. 마이크론 측은 최대 100만 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흐로트라 CEO는 성명을 통해 "사람에 대한 투자는 기술 투자만큼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미국 빅테크 업계가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흐름과 맞물려 나왔다는 평가다. 뉴욕타임스(NYT)는 애플의 팀 쿡, 엔비디아의 젠슨 황, 테슬라 및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등 주요 정보통신(IT)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하는 등 정치적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델 테크놀로지스 창업자 마이클 델 부부가 저소득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62억5000만 달러를 트럼프 계좌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dczoom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