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청주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이 3일 석암제 시조 창 첫 이수자 2명을 공식 인정했다.
- 두 이수자는 이상래 보유자에게서 5년간 교육을 받고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자격을 갖췄다.
- 전수교육관 개관으로 전승 기반이 강화되며 청주 시조 창의 지속 가능한 계승 기대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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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에서 전통 시조 창의 맥을 잇는 새로운 이수자가 처음으로 배출됐다.
전승 기반이 취약했던 무형유산 현장에 '지속 가능한 계승'의 신호탄이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청주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은 충북도 무형유산 제26호 '석암제 시조 창' 분야에서 김윤령·박영화 씨 등 2명이 이수 심사를 통과해 공식 이수자로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무형유산 이수자는 보유자 또는 보유 단체로부터 최소 3년 이상 전수교육을 받은 뒤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두 사람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꾸준히 교육을 이수하며 전통 성음과 창법을 갈고닦아 자격 요건을 충족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인력 배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동안 무형유산 전승 현장은 교육 공간 부족과 지원 체계 미비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전수교육관 개관 이후 안정적인 교육 환경이 마련되면서 전승 활동이 본궤도에 올랐고 그 첫 결실이 이번 이수자 배출로 이어졌다.
특히 시조 창처럼 구전 중심의 전통 예술은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훈련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공공 전수교육 인프라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관 이후 첫 번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석암제 시조 창을 비롯한 무형유산 보유자들이 전승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통이 머무는 공간에서 이제 전통을 이어갈 사람이 나오기 시작했다.
청주에서 울려 퍼진 시조 한 자락이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