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증권이 5월11일 큐라클의 MT-103을 1조5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한 점과 후속 L/O 가능성을 주목했다.
- 메멘토 메디신은 포비온·RA캐피탈·사노피벤처스 등이 참여한 9300만달러 시리즈A를 성공하며 탄탄한 투자자 기반을 확보했다.
- 큐라클은 MT-101 등 추가 파이프라인과 대성팜텍 인수, 충분한 현금성 자산으로 향후 2년 이상 정상 운영이 가능하다고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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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키움증권은 큐라클에 대해 이중항체 치료제 MT-103의 총 1조5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성과와 후속 라이선스 아웃(L/O) 가능성에 주목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큐라클이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바이오텍"이라며 "이번 계약 이후에도 추가 기술이전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큐라클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신증, 급성 신장 손상 등 혈관 내피 기능 장애와 관련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월 11일 메멘토 메디신(Memento Medicines)에 Tie2×VEGF 이중항체 MT-103을 총 1조5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했다. 지난 6월 5일 선급금 58억원 수령을 완료, 향후 개발은 메멘토 측이 주도할 예정이다.
신 연구원은 "이중항체 치료제 총 1조5000억원 규모로 L/O 성공, 앞으로도 기대해 보자"고 평가했다. MT-103은 습성 황반변성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Tie2 활성화×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이다.

키움증권은 기술이전 파트너인 메멘토 메디신의 투자자 구성에도 주목했다. 메멘토는 지난 6월 포비온(Forbion), RA 캐피탈(RA Capital), 사노피 벤처스(Sanofi Ventures) 등이 참여한 9300만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신 연구원은 "포비온이 운용자산 50억유로 규모의 유럽 바이오텍 벤처캐피털(VC)이며, RA 캐피탈은 운용자산 100억달러 이상의 미국 헬스케어 전문 VC"라며 "사노피 벤처스 참여를 통해 유럽 제약사 사노피의 관심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후속 파이프라인으로는 MT-101이 제시됐다. MT-101은 Tie2를 표적으로 하는 급성 신장 손상 치료제 후보물질로, 현재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과 라이선스 아웃이 추진 중이다.
키움증권은 MT-103 이후에도 이어질 기술이전 가능성에 주목했다. 또한 큐라클이 원료의약품 제조사 대성팜텍 인수를 통해 매출액 30억원의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봤다.
신 연구원은 "큐라클은 올 1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 205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 가운데 148억원의 권리를 확보해 향후 재매각이 가능하다"며 "이를 근거로 큐라클이 2년 이상 정상 운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큐라클의 2026년 매출액을 39억원, 영업손실을 136억원으로 제시했다. 순손실은 153억원으로 추정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