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中 배터리 산업 대전환② '안전 경쟁' 패러다임 시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중국 배터리 산업이 4일 동력·저장 수요 확대와 함께 펀더멘털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 리튬배터리 테마주 37개가 고성장 기대를 받는 가운데 비야디 등 선도 기업의 해외 판매와 에너지 저장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 배터리 소재 가격 인상과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바탕으로 3분기부터 업종 전반의 실적과 주가 동반 개선 가능성이 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국, 전기차∙배터리 新 국가표준 시행
화재·폭발 제로, 역대 가장 엄격한 기준
新 국가표준에 따른 배터리 업계 효과
기술요구 확대, 선두기업 집중도 심화
고성장 기대 리튬배터리 테마주 재평가

이 기사는 7월 3일 오후 3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中 배터리 산업 대전환① '화재·폭발 제로 시대' 선언>에서 이어짐.

◆ 동력배터리 산업 펀더멘털 지속 개선

시장에서는 신 국가표준 시행으로 업계의 기술력이 진화하는 가운데, 배터리 수요 확대로 동력 배터리 업계의 펀더멘털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5월 신에너지 승용차 침투율(보급률)은 62.9%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7.03 pxx17@newspim.com

동오증권(東吳證券)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전기차 소매 판매는 95만 대로 전년 대비 7%, 전월 대비로는 12% 증가했다. 단기적으로 국내 판매는 압박이 있으나 차량당 배터리 용량 증가 추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전기차 수출은 기대를 초과하는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5월 수출은 44만6000대로 전년 대비 110% 증가, 전월 대비 4% 증가했으며, 연간 기준으로 배(100%) 성장으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유럽 9개국의 5월 합계 판매는 30만5000대로 전년 대비 33% 증가, 전월 대비 6% 증가했으며, 연간 성장률은 35%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력 배터리 수요는 여전히 강하며, 연간 20~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 저장 수요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1분기 출하량은 216GWh로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했다. 글로벌 수요는 약 1150GWh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전년 대비 증가율은 70~80%로 예상된다. 7월에는 5~10% 성장, 연간 기준으로는 35~40% 성장이 예상된다.

가격 측면에서는 탄산리튬 가격이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나, 닝더스다이(CATL)나 비야디 같은 배터리 제조 업계 선도 기업들은 원가 관리 능력이 뛰어나 2분기에도 여전히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동박(구리박), 분리막, 알루미늄박 등 핵심 소재 가격이 2차 인상 가능성도 현실화 되고 있다. 이는 배터리 산업체인 중 업스트림에 속하는 소재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소재 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배터리 섹터 밸류에이션은 2027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도 15배 수준까지 낮아졌다. 이는 동력배터리 테마의 주가가 이전보다 부담이 줄었다는 의미다.

업황이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소재 가격 인상과 실적 개선,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바탕으로 3분기부터 배터리 업종 전반의 주가와 실적이 동시에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7.03 pxx17@newspim.com

◆ 고성장 기대 37개 '리튬배터리 테마주'

신 국가표준 시행으로 기술력을 충분히 확보한 선도 기업들은 더욱 큰 수혜를 입게 되고, 이로 인해 동력 배터리 산업의 선도 기업에 대한 집중도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A주 시장의 리튬배터리 테마주 가운데, 2025년 순이익이 흑자이며 기관이 향후 2년 순이익 증가율을 모두 20% 이상으로 전망하고 2곳 이상 기관의 평가를 받은 종목은 총 37개로 압축된다. 즉, 기관이 주목하는 고성장 리튬배터리 테마주로 볼 수 있다.

그 중에는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300750.SZ/3750.HK)와 비야디(比亞迪∙BYD 002594.SZ/1211.HK)의 양대 대형주도 포함됐다.

비야디는 7월 1일 저녁 6월 신차 판매량 데이터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월간 판매량 40만 대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다.

여기에는 해외 판매가 신기록을 경신한 데 따른 영향이 컸다. 6월 한달 간 비야디의 해외 신차 판매량은 17만5300대로 전년 대비 94.73% 증가, 전월 대비 9.15% 증가했다.

최근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은 2026년 비야디의 해외 판매가 기대치를 초과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중국 리튬배터리 제조업체 붕휘에너지(鵬輝能源∙Great Power 300438.SZ), 전해 동박과 신에너지 차량용 파워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비 등을 개발하는 중일과기(中一科技∙ZHONGYI 301150.SZ), 리튬 배터리용 양극재 연구개발 업체 맹고리(盟固利∙MGL 301487.SZ), 발광다이오드(LED) 장비를 생산하는 한스레이저(大族激光∙Han's Laser 002008.SZ) 등 종목은 기관이 향후 2년 순이익 증가율을 모두 50% 이상으로 전망했다.

초상증권(招商證券)은 붕휘에너지가 에너지 저장 분야에 선제적으로 집중하여 제품 포트폴리오가 완비되어 있으며 대형 저장, 상업용 저장, 가정용 저장을 모두 포괄한다고 평가했다. 업계 주요 기업을 대부분 포함하는 화려한 고객사 라인을 구축하고 있고 CCC, IEC, UL, UN 등 국내외 인증을 완료했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붕휘에너지의 제품은 유럽, 미국, 일본, 아프리카 등으로 공급되고 있다.

붕휘에너지는 2025년 하반기부터 주요 에너지 저장 생산라인이 모두 풀가동 상태에 들어섰으며, 현재 주문은 2026년까지 가득 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황 저점에서 에너지 저장 전략을 견지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향후 가격 상승과 함께 실적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가 흐름 측면에서는 리튬배터리 테마주 중에서도 AI 경쟁력이 부각된 종목이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기 케이블 생산에 주력하는 원동주식(遠東股份∙FESC 600869.SH), 한스레이저, 특수섬유 복합재료 연구개발 업체 중재과기(中材科技∙SINOMA 002080.SZ)는 연초 대비 100% 이상 상승했다.

반면 가장 큰 하락을 기록한 종목은 전자∙야금 설비 및 시스템 개발업체 중과전기(中科電氣∙CSECO 300035.SZ), 연초 대비 31% 이상 하락했다.

또한 전자 지능형 컨트롤러 연구개발 업체 톱밴드전자(拓邦股份∙TOPBAND 002139.SZ), 중국 1위 코발트 생산업체 화우코발트(華友鈷業HUAYOU COBALT 603799.SH), 양극재 연구 개발업체 하오신에너지(廈鎢新能∙XTC NEW ENERGY 688778.SH) 등도 20% 이상 하락했다.

큰 낙폭을 기록한 종목 중 화우코발트에 대한 기관 관심도가 높다.

회사는 니켈·코발트·리튬 자원 개발, 친환경 제련 가공, 삼원계 전구체 및 양극재 제조, 자원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일체화 산업 체인을 구축했으며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화창증권(華創證券)은 니켈·코발트·리튬의 물량과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화우코발트의 일체화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발휘되고 있으며, 수익성이 지속 개선되며 경영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2025년 기준 화우코발트의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61억1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아울러 화우코발트가 높은 배당으로 성장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화우코발트는 2025년 주당 0.5위안(세전)의 현금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예상 배당 총액은 9억4800만 위안이며, 최근 3년간 누적 현금 배당은 연평균 순이익의 76.30%를 차지한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사진
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