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숭용 SSG 감독이 7일 후반기 훈련 강화를 밝혔다.
- 시즌 초반 2위권이던 SSG는 9위로 추락했다.
- 이 감독은 휴식 뒤 더 강한 훈련으로 반등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SSG 이숭용 감독은 냉정했다. 변명도, 핑계도 없었다. 시즌 초반 상위권 경쟁을 펼쳤던 팀이 어느새 하위권으로 추락한 현실을 인정했고, 그 해답으로 더 많은 훈련과 노력을 제시했다.
이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후반기 운영 계획을 밝혔다. 핵심은 '훈련 강화'였다.

이 감독은 "후반기부터는 훈련을 조금 더 하는 방향으로 갈 것 같다. 지금부터 시작해야 올 시즌이 내년 도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SSG는 올 시즌 출발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다. 4월까지 LG와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투타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시즌 초반만 놓고 보면 충분히 가을야구를 노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5월 들어 팀 분위기는 급격히 무너졌다. 5월 한 달 동안 26경기에서 5승 1무 20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겼고, 6월에도 25경기에서 8승 1무 16패에 그치며 반등에 실패했다. 연패가 길어지면서, 순위는 계속 하락했다. 어느새 리그 9위까지 떨어졌다.
83경기를 치른 현재 SSG는 30승 3무 50패를 기록 중이다. 승패 마진은 -20까지 벌어졌고, 5위 두산과의 격차도 11경기로 크게 벌어졌다. 남은 경기에서 높은 승률을 기록해야만 포스트시즌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감독은 현재 성적을 선수들의 의지 부족으로 보지는 않았다. 다만 지금의 경쟁력만으로는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는 "우리 팀은 지금도 훈련량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가진 경쟁력으로는 현재 순위가 9위인 것이 현실"이라며 "이 상황을 극복하려면 결국 더 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발이라도 더 뛰어야 한다. 더 노력해야 한다. 단순히 몸만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노력이 경기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생각하는 야구까지 함께 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SG는 올 시즌 공격과 수비, 마운드 모두 기복을 보였다. 연패 기간에는 투수진이 흔들렸고, 타선 역시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이 떨어지며 경기 후반 흐름을 내주는 경우가 반복됐다. 결국 시즌 초반 강점을 유지하지 못한 채 순위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 감독은 후반기를 단순히 남은 시즌이 아니라 내년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도 바라보고 있다. "지금부터 시작해야 내년에 도약할 수 있다"는 그의 말에는 단기간 성적 반등뿐 아니라 팀 체질 자체를 바꾸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선수들에게 더 강한 훈련과 경쟁을 요구하면서 경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감각까지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올스타 휴식기만큼은 선수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줄 계획이다. 이 감독은 "쉴 때는 편안하게 쉬게 해주고 싶다. 쉬어야 할 때는 제대로 쉬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휴식 이후부터는 지금보다 한층 강도 높은 훈련이 시작될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