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다올투자증권이 8일 LG전자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올렸다.
-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웃돌며 본업 수익성 개선세를 확인했다.
- 가전·TV 개선에 AI 냉각·로봇 성장성도 반영했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냉각·로봇 등 신사업 성장성 부각, 중장기 가치 재평가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연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관세 환급 효과를 제외해도 본업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LG전자의 적정주가를 24만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7일 종가 18만9100원 기준 상승 여력은 26.9%로 산정됐다. 적정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자산(BPS) 15만5735원에 적정 주가순자산배율(PBR) 1.5배를 적용해 산출됐다.

김 연구원은 "적정주가 상향의 근거로 가전과 TV 이익 체력 개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의 신규 성장축 가시성 확보, 로봇 사업의 중장기 가치 반영을 제시한다"며 "본업(가전+TV)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LG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 잠정 매출액은 23조3072억원, 영업이익은 1조578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다올투자증권 기존 추정치 1조923억원을 44.5% 웃돌았고, 시장 컨센서스보다는 56.7% 높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4%, 영업이익은 146.9%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의 상당 부분은 관세 환급분에 기인한다"며 "관세 환급 효과를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도 별도 기준 약 9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돼 일회성 요인을 제외해도 수익성 개선 흐름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는 HS(가전)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9.7%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관세 환급 영향을 배제하더라도 물류비와 원재료비 등 원가 구조가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MS(TV) 부문도 비용 효율화 전략이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본업의 이익 체력 개선이 신사업 확대와 연결된다"며 "본업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이 AI 데이터센터 냉각, 로봇 등 신사업 투자를 뒷받침하는 조건"이라고 전했다.
냉각 사업에 대해서는 수주에서 매출 전환까지 통상 7~9개월의 리드타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중 예상되는 빅테크향 하이퍼스케일러 수주가 2027년 하반기부터 매출 인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따라 기존 북미·유럽 냉각 사업자 중심 구도에서 대만·한국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LG전자가 산업 확장기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로봇 사업도 중장기 재평가 요인으로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파트너사가 현장 훈련용 데이터셋 확보 수요를 가진 상황"이라며 "자체 생산기지와 스마트팩토리를 보유한 LG전자가 단순 하드웨어 공급자를 넘어 로봇 학습 데이터 확보 채널로서 전략적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LG전자의 2026년 연결 매출액을 95조6766억원, 영업이익을 4조7829억원으로 추정했다. 2027년 매출액은 101조7457억원, 영업이익은 5조3169억원으로 제시됐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