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뉴로랩이 8일 4족 휠 로봇 기반 누출액 판별 특허를 출원했다
- 로봇이 산업현장 바닥 액체를 비접촉 점적·비전 분석으로 산성·염기성 판별해 관제실에 알리도록 했다
- 뉴로랩은 RGB 분석 적용한 로봇 안전진단 기술을 고도화해 다양한 산업현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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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엠앤아이의 자회사 뉴로랩이 4족 휠 로봇 기반의 산업현장 누출액 판별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8일 밝혔. 발명 명칭은 '미확인 누액의 성분을 분석하는 누액 분석 페이로드 장치 및 이를 포함하는 이동 로봇'이다.
이 기술은 반도체 공장, 배터리 제조시설, 화학물질 취급 시설 등 고위험 산업현장에서 로봇이 자율 순찰 중 바닥에 고인 액체를 감지하고 산성·염기성 여부를 판별해 관제실에 알리는 방식이다. 유해 화학물질 누출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 작업자가 직접 접근하기 전 로봇이 위험 여부를 1차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신속하고 적절한 후속 조치가 가능하다.
회사에 따르면 로봇 하부에는 비전 분석 모듈과 산성도(pH) 지시약 디스펜서가 장착된다. 구체적으로 산성도 지시약 탱크, 미세 노즐, 측면 비전 카메라, 색상 보정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이 배치된다. 로봇이 바닥의 액체 고임을 감지하면 해당 위치에서 정지한 뒤 하부 노즐을 통해 산성도 지시약을 미세하게 점적한다. 이후 액체의 색상 변화를 비전 카메라로 촬영하고 빨강·초록·파랑 색상값(RGB) 매칭 알고리즘으로 산성·염기성 여부를 판별한다.

뉴로랩은 센서 오염과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접촉 점적 구조를 적용했다. 로봇이 액체에 직접 닿지 않고 지시약을 떨어뜨린 뒤 색상 변화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장비를 보호하면서도 현장에서 직관적인 판별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 바닥에 누출된 액체는 육안만으로 위험성을 판단하기 어렵고 작업자가 직접 접근할 경우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특허 기술은 로봇이 현장을 순찰하며 위험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관제실에 알릴 수 있도록 한 현장 지향형 안전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접촉 점적 방식과 비전 기반 빨강·초록·파랑 색상값(RGB) 분석을 결합해 구조를 단순화하면서도 유지보수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 기반 안전진단 기술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로봇이 순찰 중 이상 액체를 발견하면 위치 정보와 함께 판정 알림을 관제실로 전송해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뉴로랩은 딥로보틱스의 공식 파트너사로 산업용 휴머노이드 및 4족 보행 로봇 플랫폼을 국내 산업 환경에 최적화해 공급하고 있으며, 설비 공급부터 초기 세팅, 운용 지원, 기술 상담, 유지보수까지 포함한 종합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