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설종진 감독은 8일 안우진의 부상 복귀 첫 전반기를 성공적이라 평가했다.
- 안우진은 팔꿈치·어깨 수술 후 13경기 56이닝 2승5패 ERA 3.70을 기록하며 구위와 어깨 상태를 증명했다.
- 키움은 안우진을 엔트리에 유지하며 후반기 초반 선발 로테이션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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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이 부상 복귀 첫 시즌 전반기 등판을 마쳤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성적보다 구위와 몸 상태에 초점을 맞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설 감독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안우진의 전반기에 대해 "성공적이다"라고 말했다.

안우진은 전날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3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설 감독은 "선발이 풀어야 할 숙명이다. 3실점이면 준수했다. 나쁘게 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지난 등판을 마지막으로 안우진은 전반기를 13경기 56이닝 2승 5패, 평균자책점 3.7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21로 마쳤다.
안우진은 2023년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후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 부상까지 겹치며 재활 기간이 길어졌다. 팔꿈치와 어깨를 모두 수술한 후 3년 만에 1군 마운드로 돌아왔다.
설 감독이 가장 중점적으로 본 부분도 어깨 상태였다. 그는 "볼 스피드는 잘 나오고 있다"며 "어깨 부상 재발을 가장 중점으로 보고 있다. 회복과 알맞은 스케줄을 소화하며 후반기에 도움을 준다면 전반기보다 더 좋은 피칭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구위 자체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안우진은 복귀 후에도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며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다만 아직 실전 감각이 완전치 않다는 평가다.
설 감독은 "실전 감각을 찾아가는 과정이고, 경험은 다 쌓았다고 생각한다"며 "에이스로서 부담감이 있을 텐데 조금만 더 힘을 내준다면 더 좋은 피칭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했다.
키움은 전반기 등판을 마친 안우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지 않았다. 후반기 초반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다.

설 감독은 "1선발은 라울 알칸타라가 맡는다"며 "안우진의 2~3선발 여부에 따라 박준현과 함께 체력 이슈 등을 점검한 뒤 로테이션을 꾸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복귀 첫 전반기를 부상 없이 통과한 안우진은 휴식을 취한 후 후반기 팀 반등의 선봉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팀 역시 국내 에이스의 건강한 로테이션 소화를 무엇보다 바라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