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금융위가 9일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어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다
- 6월 가계대출은 8조3000억원 늘어 증가폭이 다소 줄었다
- 당국은 주담대·빚투·사내대출 관리를 전 금융권에 당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금융위 "사내 대출, 기업 차원의 자율적 관리 노력 필요" 당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6년 6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소 꺾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하반기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를 위해 전 금융권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금융위원회는 9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6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동향과 하반기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6월 가계대출 동향은 주담대 늘고, 신용대출 줄고
금융당국에 따르면 6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9조3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다소 축소된 +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명암이 엇갈렸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 거래량 증가와 집단대출 실행의 영향으로 전월(+4.0조원)보다 늘어난 +4조5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기타대출은 은행권의 자율관리 조치 등에 힘입어 전월(+5조3000억원)보다 줄어든 +3조7000원 증가에 그쳤다.
업권별로는 은행권 가계대출이 +7조6000억원 증가하며 전월(+6조9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제2금융권은 여전사와 저축은행의 대출이 감소세로 전환되는 등 증가폭이 +700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금융당국 "주담대 영향 당분간 지속될 것"… 리스크 관리 강조
신진창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주택 매매계약 후 대출 실행까지의 시차를 고려할 때, 5월 초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전에 확대된 거래량의 영향이 당분간 주담대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보험계약대출과 카드론 등 2금융권의 기타대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 여전, 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빚투(빚내서 투자)'에 대해서도 손실 발생 시 충격이 클 수 있음을 경고하며 엄격한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사내대출, 건전성 고려해 자율관리 나서야"
이번 회의에서는 기업의 임직원 대상 사내대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금융당국은 사내대출에 직접적인 가계대출 규제를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이것이 금융권 대출과 결합될 경우 차주의 상환능력을 넘어서는 과도한 대출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신 사무처장은 기업들에게 ▲1순위 근저당권 설정 ▲원리금 분할상환 ▲다주택자 취급 제한 ▲고가 및 대형 주택 제한 등 기업 차원의 자율적인 관리 노력을 확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 사무처장은 "하반기에는 연간 관리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월별·분기별 관리계획을 재점검해야 한다"며 "시장금리 상승기에 서민과 취약계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금융회사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