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S증권은 10일 삼성SDS 목표주가를 25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삼성SDS는 2분기 클라우드·물류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 AI 데이터센터와 정부 AI 인프라 사업 본격화로 중장기 성장성이 강화돼 저가 매수 구간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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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LS증권은 10일 삼성SDS에 대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공공·민간의 AI 전환(AX) 수요 확대와 AIDC 사업 가시화로 중장기 성장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S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67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33억원으로 1.3% 늘어 시장 컨센서스 매출을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률(OPM)은 6.3%로 전분기 퇴직금 충당비용을 제외한 수준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선유진 LS증권 연구원은 "IT서비스 부문은 클라우드 사업이 전년 대비 17% 성장하며 실적 회복을 이끌 것"이라며 "지난해 확보한 오픈AI 리셀러 파트너 지위를 기반으로 기업들의 AX 수요가 확대되고, 동탄 데이터센터 GPUaaS 매출이 온기 반영되면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물류 부문도 회복세가 기대됐다. 해상 물동량 둔화 우려에도 항공 운송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유류할증료 상승에 따른 운임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핵심 사업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AI 데이터센터 사업도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S는 정부의 GPU 활용 기반 강화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최신 GPU를 도입하고 1년 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동탄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함께 해남 국가AI컴퓨팅센터, 구미 AIDC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되면서 AI 인프라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선 연구원은 "정부와 관계사를 중심으로 한 AI 인프라 사업은 대규모 투자 대비 불확실성이 낮은 것이 강점"이라며 "향후 관계사의 대규모 팹 증설도 SI·ITO 사업의 중장기 성장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S증권은 정부 AI 사업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보조금과 바우처 제도를 통해 사업자의 마진이 보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공 AI 사업 확대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KKR 전환사채(CB) 전환가인 18만원 수준까지 조정받았지만 구조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을 고려하면 저가 매수가 가능한 구간"이라며 "견조한 실적을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의 AX 수요가 확대되면서 IT서비스 기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