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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700원' 확정…올해보다 380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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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임금위원회가 14일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700원으로 결정했다.
  • 노사 최종안 표결에서 사용자위원안이 15표로 채택돼 올해보다 380원(3.7%) 인상됐다.
  • 노사 모두 인상 수준과 도급제 적용 무산에 불만을 표했고, 공익위원들은 제도개선 추진단 설치를 노동부에 권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4일 세종청사서 최저임금위 14차 회의 종료
노사 최종안 두고 투표…경영계안에 15명이 투표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3.7% 오른 시간당 1만700원으로 확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4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이같이 의결했다. 최저임금위는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노·사·공 사회적 대화 기구다.

내년 최저임금 1만700원은 올해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380원(3.7%) 높은 금액이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4차 전원회의 회의장에 최저임금위 위원들이 앉아 있다. 왼쪽부터 임동희 공익위원, 권순원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겸 숙명여대 교수, 성재민 공익위원. 2026.07.14 sheep@newspim.com

권순원 최임위원장은 "역대급으로 노사 위원님들이 애써 간격을 상당히 좁혔다"며 "합의에 이르렀으면 좋았을 텐데 30원 차이를 두고 표결로 결정하게 돼 안타깝다. 그럼에도 노사 양측의 최종 제시안이 근접한 것 자체가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10년간 연도별 최저임금 인상률과 인상 폭은 2016년 8.1%(450원), 2017년 7.3%(440원), 2018년 16.4%(1060원), 2019년 10.9%(820원), 2020년 2.9%(240원), 2021년 1.5%(130원), 2022년 5.1%(440원), 2023년 5.0%(460원), 2024년 2.5%(240원), 2025년 1.7%(170원), 2026년 2.9%(290원)다.

◆ 올해 최저임금은 노사 최종안에 대한 투표로 결정…27명 중 15명이 경영계안 선택

내년도 최저임금은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27명 모두 참석한 가운데 노사가 13차 최종 수정안을 내고, 투표에 부치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앞서 공익위원들은 이날 오후 7시경 1만600원~1만860원의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했다.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 간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해 노사가 해당 구간 내에서 새로운 수정안을 내도록 한 것이다.

심의촉진구간은 올해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2.7~5.25% 오른 수준으로, 하한선은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지 2.7%가 반영됐다. 상한선 인상률인 5.25%는 올해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값인 2.55%에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더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4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이 확정됐다. 사진은 내년 최저임금에 대한 투표 결과가 최저임금위 회의장 모니터에 표시된 모습. 2026.07.14 sheep@newspim.com

심의촉진구간 발표 이후 노사는 11·12차 수정안을 제시했다. 12차 수정안에서 노동계는 1만770원, 경영계는 1만640원을 제시하면서 수정안 간 격차는 130원으로 좁혀졌다.

최저임금위는 12차 수정안을 받은 이후 오후 9시 20분경 정회했다. 운영위원회를 열어 공익위원이 합의 권고안을 만들고, 합의가 되지 않으면 노사 양측의 최종안을 받아 표결에 부친다는 계획이었다. 속개 예정 시점은 당초 오후 9시 45분경에서 10시 40분으로 지연됐다.

이어진 회의에서 나온 공익위원의 합의 권고안은 올해보다 3.9% 인상한 1만720원이었으나, 노사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합의에 실패한 노동계와 경영계는 각각 1만730원, 1만700원을 13차 수정안이자 최종안으로 제시했다. 각각 올해 최저임금보다 4%, 3.7% 인상한 수준이다.

최저임금위가 노사 최종안을 두고 투표를 진행한 결과 근로자위원안은 11표, 사용자위원안은 15표를 얻어 사용자위원안인 1만700원이 내년 최저임금으로 최종 결정됐다. 무효표도 1표 나왔다.

◆ 노사 모두 불만족…업종별 구분 적용 및 도급제 최저임금 적용 의지 재확인

내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노동계와 경영계는 모두 만족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총은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 현실과 한계에 이른 지불여력을 고려하면 동결되어야 했으나, 이를 관철하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냈다.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 부결에 대한 아쉬움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에게 또다시 새로운 부담이 지워졌다"며 "정부와 국회는 최저임금 격년 결정, 최저임금 구분 적용, 소상공인 지불 능력 반영을 비롯해 소상공인의 대표성을 강화하는 등 최저임금 결정 구조의 근본적인 개편에 즉각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4차 전원회의 회의장에 최저임금위 위원들이 앉아 있다. 왼쪽부터 양옥석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 류기정 경총 전무,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 2026.07.14 sheep@newspim.com

노동계는 올해 도급제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안건이 부결된 것을 언급하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한국노총은 "최저임금이 3.7% 인상된 것은 저임금 노동자의 절박한 생계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매우 아쉬운 결정"이라며 "도급제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확대가 무산되면서 특수고용·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등 최저임금 사각지대가 여전히 남게 된 점은 반드시 개선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고 밝혔다.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14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노동계는 치열하게 도급제 노동자 최저임금 적용을 주장했고 처음으로 노동부 장관의 심의 요청서에 표기돼 제출되기도 했는데 그마저도 부결됐다"며 "내년 공익위원 선출 선임에 있어 정부가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뜨거운 감자 '최저임금 제도개선' 던진 최저임금위 공익위원…"국정과제지 않나"

이날 최저임금위 공익위원들은 고용노동부에 최저임금 제도개선 추진단을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추진단이 최저임금 제도의 적용대상과 결정 기준 등을 전반적으로 연구해 종합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면 그 결과를 차기 최저임금 심의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공익위원들은 "AI 확산과 플랫폼을 매개로 하는 사업의 성장, 산업 구조의 재편 등 경제사회 전반이 급변하는 시대에 최저임금 심의에 있어 매년 유사한 논의가 반복·공전하는 상황을 개선하고 논의의 진전을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권고 배경을 설명했다.

제도개선 추진단 설치 권고는 올해 심의에서 배달기사·학습지 교사 등 도급제 노동자 대상 최저임금 적용 방안이 부결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위에 내년 최저임금 심의 개시를 요청하면서 도급제 노동자도 최저임금을 적용받을 수 있는지 심의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4차 전원회의 회의장에 최저임금위 위원들이 앉아 있다. 2026.07.14 sheep@newspim.com

최저임금위는 지난 6월 11일 5차 전원회의에서 도급제 근로자에 대한 내년 최저임금 별도 적용 여부를 표결에 부쳤고, 투표는 찬성 11표·반대 15표·무효 1표로 부결됐다. 최저임금위가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각 9명으로 구성된 점을 고려하면 공익위원 절반 이상이 반대한 것으로 해석된다.

권 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권고안에 대해 "제도개선을 하라는 것이다. 초점이 제도개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급제 근로자 최저임금 별도 적용 가능성 여부나 업종별 구분 적용 등 (권고안 내용을) 뭉뚱그려 두루뭉술하게 했다. 구체적으로 특정 개념을 언급하면 노사 양측이 문제제기를 한다"며 "논의 의제는 (노동부에) 자유도가 있다"고 부연했다.

권 위원장은 최저임금 결정 방식도 추진단 논의 범위에 들어가는지 묻는 질의에 "그간 범위에 대한 논의를 제외하면 40년간 최저임금 체제가 유지돼 왔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며 "그간 논의는 여러 차례 했는데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측면이 있다. 올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최저임금 제도개선이 포함됐으니 심의과정에서 현실적으로 부딪힌 문제를 종합해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어 "초과세수에 대해 영세 사업장 지원 재원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며 "최저임금 근로자나 영세 소상공인이 모두 최저임금에만 기대지 않고 정부 지원을 받아 사업과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저임금법에 따르면 최저임금위는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하게 된다. 노동부는 8월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고시한다. 이날 결정된 최저임금의 효력은 내년 1월 1일부터 발생한다.

최저임금 고시를 앞두고 노사 양측은 이의 제기를 할 수 있다. 노동부가 이의가 합당하다고 판단하면 최저임금위에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 재심의가 이뤄진 적은 없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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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사기' 차가원 구속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약 300억원 규모의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가 3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차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주식회사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체결하고 선수금 242억원을 받았으나, 실제 사업을 이행하지 않는 등 혐의를 받는다. 수사기관이 파악한 차 대표의 각종 사기 혐의에 대한 총 피해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8.03 ryuchan0925@newspim.com 경찰은 차 대표가 기존 업체와의 계약관계 등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사업을 제안했으며, 계약 당시부터 사업을 이행할 의사나 능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차례 신청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영장을 반려했다. 이에 경찰은 검찰과 협의해 차 대표에 대한 계좌 추적, 계약 관계 분석 등 추가 수사를 한 뒤 세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지난달 28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차 대표 측은 경찰 단계에서부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원헌드레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적대적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제기된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대표의 변호인인 현동엽 법무법인 화금 변호사는 앞서 "본건은 사실관계상으로나 법리적으로나 사기가 성립되지 않고 다툼의 여지가 많은 사안이므로 법원에서 충실히 구속할 사유가 없음을 소명할 계획"이라며 "법원에서 구속영장에 대한 기각결정을 받아 경찰의 무리한 구속영장 신청 및 수사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8-0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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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아니면 세금 껑충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정부가 내년부터 실거주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을 현행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이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내놨지만, 정부안대로 시행될 경우 서울 주요 고가주택 소유자의 보유세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정 금액을 넘는 고가주택은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종부세율이 함께 오르는 데다 세액공제 한도까지 신설되기 때문이다. 내년 공시가격 상승률이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둔화한다고 가정해도 세액공제를 적용하지 않은 서울 주요 고가 아파트의 보유세는 올해보다 49~71%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거주 1주택자는 기본공제액이 9억원으로 줄어들면서 은마아파트와 잠실주공5단지 등 일부 주택의 보유세가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실거주 1주택 공제 14억으로…고가·비거주·다주택 과세 강화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세제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기본공제가 확대되더라도 서울 주요 고가주택 실거주 1주택자의 보유세는 상당 폭 늘어날 전망이다. 현행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은 12억원, 공정시장가액비율은 60%다. 개편안이 시행되면 실제 거주하는 1가구 1주택자의 기본공제액은 14억원으로 늘고 공정시장가액비율은 내년부터 70%로 오른다. 이에 따라 시가 약 20억원, 공시가격 14억원 수준까지는 종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정부는 실거주 1주택자의 경우 시가 약 20억~30억원 구간에서 종부세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실제 세 부담은 연령과 거주기간, 공시가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반면 시가 30억~40억원 구간의 세액 변동을 제한하고, 40억~50억원을 넘는 주택부터 세 부담을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연령과 보유·거주기간에 따라 시가 35억원 수준부터 세 부담이 늘어나는 사례도 나타난다. 비거주 1가구 1주택자의 기본공제액은 현행 12억원에서 9억원으로 축소된다. 다주택자는 4억원을 기본으로 공제하고 추가 공제액 5억원은 전체 주택 공시가격에서 실제 거주하는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종부세 세액공제도 보유기간보다 실제 거주기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내년에는 기존 보유기간 공제율을 절반으로 줄이고, 보유기간 공제율과 거주기간 공제율 가운데 높은 공제율을 적용한다.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역시 거주 중심으로 개편된다. 현재 1가구 1주택자는 보유기간과 거주기간에 각각 연 4%씩 최대 40%를 적용받아 양도차익의 최대 80%를 공제받을 수 있다. 2028년부터는 보유기간 공제율이 연 2%·최대 20%로 낮아지고 거주기간 공제율은 연 6%·최대 60%로 높아진다. 2029년부터는 보유기간 공제를 없애고 거주기간에 대해서만 연 8%씩 최대 80%를 공제한다. 장기보유특별공제 한도도 2028년 20억원, 2029년부터 10억원으로 제한된다. 정부 사례에 따르면 12억원에 취득한 주택을 10년간 보유하고 2년간 거주한 뒤 32억원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산출세액은 2027년 2억3600만원에서 2028년 3억2000만원, 2029년 4억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25억원에 취득한 주택을 10년간 보유·거주한 뒤 75억원에 매도하는 사례도 장기보유특별공제 한도 신설로 산출세액이 2027년 3억1600만원에서 2028년 9억2300만원, 2029년 13억7300만원으로 증가한다. 장기간 거주했더라도 양도차익이 큰 초고가주택은 공제한도 적용으로 양도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고가 1주택 보유세 49~71%↑…비거주 은마·잠실은 두 배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패스파인더 전문위원에게 의뢰한 보유세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서울 주요 단지 보유세는 최대 70%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공시가격 상승률이 올해 상승률의 절반 수준으로 둔화한다는 가정 아래 재산세와 종부세, 지방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을 합산했다. 연령과 보유·거주기간 등에 따른 종부세 세액공제는 적용하지 않았다. 용산구 한남더힐의 보유세는 올해 7632만8650원에서 내년 1억3027만8043원으로 5394만9393원(70.7%)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면적 84㎡의 보유세는 올해 1809만6962원에서 내년 2763만9762원으로 954만2800원(52.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97㎡는 2226만8466원에서 3333만2209원으로 49.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단지 전용 112.96㎡는 3815만6682원에서 6141만5590원으로 2325만8908원(61.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93㎡는 1904만6835원에서 2986만526원으로 56.8%,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97㎡는 1503만1458원에서 2356만5600원으로 56.8%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61㎡는 1257만6528원에서 2078만9447원으로 821만2919원(65.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은마아파트 전용 84.43㎡도 1003만5738원에서 1630만8631원으로 627만2893원(62.5%) 늘어날 전망이다. 공시가격 상승뿐 아니라 세제개편 자체가 보유세를 끌어올리는 효과도 컸다. 내년 공시가격에 현행 제도를 적용할 경우 반포자이 전용 84㎡의 보유세는 2228만5064원이지만 개편안을 적용하면 이보다 약 535만원 많아진다.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12.96㎡는 현행 제도 납부액인 4551만2683원보다 약 1590만원, 한남더힐은 현행 제도의 8789만8781원보다 약 4238만원 더 부담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비거주 1주택자의 세 부담은 더 커진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61㎡의 내년 보유세는 실거주 1주택자일 경우 2078만9447원이지만 비거주자는 2520만3638원으로 441만원가량 많다. 올해와 비교한 비거주자의 증가율은 100.4%로 보유세가 두 배로 늘어난다. 은마아파트 전용 84.43㎡도 거주자는 내년 1630만8631원을 부담하지만 비거주자는 2045만2758원으로 414만원가량 많다. 올해 대비 증가율은 103.8%에 달한다.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114.17㎡는 거주 여부에 따라 내년 보유세가 4045만8995원과 4780만8508원으로 735만원가량 차이가 났다. 도곡렉슬 전용 120.82㎡는 554만원, 한남더힐 전용 235.31㎡는 1058만원가량 격차가 벌어진다.  다만 실제 납부세액은 소유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정부가 제시한 사례에서는 공시가격 30억원, 시가 약 45억원인 주택에 70세 소유자가 10년 동안 거주한 경우 보유세가 올해 916만3000원에서 내년 961만7000원으로 약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유했지만 거주하지 않은 경우 내년 보유세는 1376만원으로 약 50% 늘어났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은마·잠실 2주택자 내년 80%↑…2030년 보유세 2.6배 다주택자는 기본공제 축소와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 종부세율 조정이 동시에 적용되면서 보유세 부담이 가파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시뮬레이션은 내년 이후 공시가격 상승률이 단계적으로 둔화한다는 가정 아래 2030년까지의 보유세를 계산했다. 실제 거주하는 주택과 주택이 있는 지역, 보유 주택 수에 따라 기본공제액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달리 적용했다. 은마아파트와 잠실주공5단지를 보유한 2주택자의 보유세는 올해 4487만5005원에서 내년 8101만9657원으로 3614만4652원(80.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8년에는 보유세가 1억449만6198원으로 처음 1억원을 넘어서고 2030년에는 1억1646만662원까지 늘어난다. 2030년 보유세는 올해보다 159.5% 많아 약 2.6배 수준에 이른다. 잠실주공5단지와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를 보유한 2주택자의 보유세도 올해 3075만  801원에서 내년 5349만2694원으로 2274만1893원(74.0%) 증가한다. 2030년에는 7696만5978원으로 올해의 2.5배 수준이 된다.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낮은 다주택자도 부담이 늘어난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와 대전 유성죽동푸르지오를 보유한 2주택자의 보유세는 올해 약 918만원에서 내년 약 1487만원으로 62.0% 증가한다. 2030년에는 약 2162만원으로 올해보다 135.5%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3주택자는 절대적인 세 부담 증가액이 더 컸다. 아크로리버파크와 은마아파트, 잠실주공5단지를 보유한 경우 보유세는 올해 2억127만5512원에서 내년 2억8266만9935원으로 8139만4423원(40.4%) 증가한다. 2028년에는 3억4932만321원으로 늘어나고 2030년에는 3억6204만8921원까지 상승한다. 공시가격 상승률이 점차 낮아진다는 가정에도 2030년 보유세가 올해보다 약 80% 증가하는 셈이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 1채와 대전 유성죽동푸르지오 2채를 보유한 3주택자는 올해 보유세가 약 1212만원에서 내년 약 2095만원으로 72.8% 증가한다. 2030년에는 약 3114만원으로 올해보다 156.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세제개편안이 거주 중저가 1주택자의 부담을 낮추는 대신 고가주택과 비거주 주택, 다주택자의 과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된 만큼 보유 주택의 가격과 수, 실제 거주 여부가 향후 보유세 부담을 가르는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 min72@newspim.com 2026-08-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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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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