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호갱노노가 23일 서울 아파트 직전 거래 대비 변동폭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 수억원대 등락이 갈렸다고 했다.
- 동작·영등포 등 서남권은 수정·문래동금호어울림 등에서 최대 6억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 서초 래미안원베일리·강남 개포주공5단지 등 강남권 고가 단지는 최대 15억대 하락을 기록하며 가격 조정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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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고가 단지 낙폭 확대…직거래 사례도 포함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직전 거래 대비 가격 변동 폭이 크게 벌어지며 지역별 온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부 단지는 수억원대 상승을 기록한 반면 다른 단지는 비슷한 규모의 하락을 보이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23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호갱노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가운데 직전 거래 대비 상승폭과 하락폭이 큰 단지들이 뚜렷하게 구분됐다.

◆ 동작·영등포 등 서남권 강세…상승폭 4억원 넘어
직전 거래 대비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는 동작구 수정(139㎡)으로, 9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이전보다 6억원(171%) 상승했다. 약 20년 만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과거의 낮은 거래가격이 기준점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영등포구 문래동금호어울림(112㎡)은 15억5500만원에 거래되며 4억6500만원(42%) 올라 두 번째로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대형 면적의 희소성과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종로청계힐스테이트, 성산현대2차, 초록 등이 각각 4억6000만원, 4억6000만원, 4억1000만원 상승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성산현대2차와 초록은 직전 거래가 직거래로 이뤄진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 강남권 고가 단지 낙폭 확대…직거래 사례도 포함
반면 하락폭 상위 단지에는 서초구와 강남구 등 강남권 고가 아파트가 다수 포함됐다.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112K㎡)는 56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직전 거래 대비 15억2000만원(21%)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초고가 단지 특성상 층·향·조망 등 개별 조건 차이가 가격에 크게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75㎡)는 13억4000만원(38%) 하락하며 하락률도 가장 높게 나타났고, 강동구 고덕그라시움(114A㎡) 역시 3억원 떨어졌다. 두 거래 모두 직거래 특성상 가족 간 거래나 증여성 거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강서한강자이, 반포두산힐스빌 등도 각각 2억8300만원, 2억8000만원 하락하며 가격 조정 흐름을 보였다. 반포두산힐스빌은 특수관계인 간 거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