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정원 부산시의원이 23일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를 점검했다.
- 물놀이터 피부질환·비상급수 수질·장비관리를 함께 정비하라고 했다.
- 검사 실적보다 시민 안전과 신뢰 회복을 기준으로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정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물놀이터 피부질환 대응,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수질관리,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장비 관리 실태를 한꺼번에 점검하며 관리체계 정비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전날 열린 제338회 임시회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 '물놀이터 집단 피부질환 대응체계'와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수질관리', '연구장비 현황 및 노후장비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할이 법정 기준 적합 여부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건강 이상과 안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규명하고 개선까지 연결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강서구 지사근린공원 물놀이터에서 어린이 등 78명이 피부질환을 호소했지만 수질·탄성 바닥재·살균시설 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어 원인이 규명되지 못한 사례를 짚었다.
그는 "법정 수질검사와 건강 이상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는 구분돼야 한다"며 "유사 사고 발생 시 수질뿐 아니라 바닥재, 살균시설, 접촉 표면, 미생물 등을 함께 검사하는 통합 대응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방위 비상급수시설 수질검사에서 기준 초과가 268건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는 총 건수보다 실제 몇 개 시설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동일 시설에서 반복 기준 초과가 있었는지 구분해 관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기준 초과 시설에 대해서는 "이용 제한과 개선 조치, 재검사 결과까지 확인하고 반복적으로 문제가 나타나는 시설은 수원 오염과 시설 노후화 등 근본 원인을 분석해 정비나 지정 해제, 대체시설 확보를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연구장비 관리 문제도 지적했다. 업무보고 기본현황에는 3000만 원 이상 장비가 267점, 참고자료에는 262점으로 기재돼 5점 차이가 나는 이유를 따져 물으며 "검사 결과가 시민 건강과 행정조치의 근거가 되는 만큼 장비 현황부터 정확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장비 보유 대수뿐 아니라 내구연한 경과 여부와 고장 이력, 검사 중요도, 대체장비 확보 여부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노후장비에 대한 중장기 교체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정원 의원은 "물놀이터와 비상급수시설, 연구장비는 서로 다른 분야지만 결국 검사 결과를 시민이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검사 건수와 장비 수 같은 양적 실적보다 실제 위험이 해소됐는지 비상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의 업무를 관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