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이 24일 잠실에서 두산에 15-4 승리를 거두며 2연승과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 삼성은 3회초 9득점 빅이닝과 구자욱·김성윤 등 타선의 17안타 폭발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 선발 페덱이 6이닝 2실점 호투로 KBO 데뷔 후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고, 두산은 최민석 난조로 3연승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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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3회초 9득점 빅이닝과 크리스 페덱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완파했다.
삼성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5-4로 크게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선두 삼성은 시즌 56승 2무 34패를 기록했다. 5위 두산은 47승 3무 43패가 됐고,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삼성은 1회말 먼저 위기를 넘겼다. 선발 페덱이 박찬호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고, 김민석의 2루수 땅볼 때 1사 3루에 몰렸다. 하지만 박준순을 삼진, 양의지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2회초 선취점을 냈다. 2사 후 류지혁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재현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1루 주자 류지혁이 홈을 밟으며 삼성이 1-0으로 앞서갔다.
승부는 3회초 사실상 갈렸다. 삼성은 강민호의 볼넷, 김성윤의 좌전 안타, 구자욱의 내야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최형우가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르윈 디아즈도 우전 적시타를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삼성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2사 2, 3루에서 이재현의 땅볼 때 두산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한 점을 더했다. 이어 김영웅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강민호가 좌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는 김지찬이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김성윤의 볼넷으로 또다시 만루가 됐다. 여기서 두산 선발 최민석 대신 이병헌이 구원 등판했으나, 구자욱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삼성은 3회초에만 9점을 뽑아 10-0까지 격차를 벌렸다.
두산은 4회말 한 점을 만회했다. 박준순과 양의지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유니오 세베리노가 우전 적시타를 쳤다. 하지만 삼성은 5회초 구자욱의 좌중간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두산이 6회말 안재석의 땅볼로 한 점을 더 따라붙었지만, 삼성은 7회초 다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1, 2루에서 김성윤이 중전 적시타를 날렸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도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디아즈의 중전 적시타가 나왔다. 삼성은 14-2로 크게 앞섰다.
두산은 8회말 김기연과 김대한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삼성은 9회초 김현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태며 15-4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삼성 선발 페덱은 6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지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해 시즌 2승(무패)째를 거뒀다. 지난 18일 대구 롯데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KBO리그 데뷔승을 올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삼성 타선은 장단 17안타로 두산 마운드를 두들겼다. 구자욱은 4타수 3안타 3타점, 김성윤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지찬도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강민호는 2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디아즈와 최형우도 나란히 2타점씩 올렸다.
두산 선발 최민석은 2.2이닝 7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10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3패(9승)째를 떠안았다. 두산 타선은 10안타를 기록했지만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