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S증권은 27일 신한금융 목표주가 13만원·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신한금융은 2분기 역대 최대 순이익과 ROE 12% 이상을 기록했다
- 계열사 수익성 개선과 50% 넘는 주주환원으로 견조한 주가 흐름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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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LS증권은 27일 신한금융지주가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고른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1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한금융의 올해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8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전분기 대비 12.2%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돈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실적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함께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판관비 증가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기업 관련 추가 충당금 부담이 발생했지만 과징금 환입 837억원이 반영되면서 순이익 규모가 확대됐다.
2분기 순이자이익은 3조1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전분기 대비 3.6% 증가했다. 순수수료이익은 1조1890억원으로 각각 56.0%, 26.4% 늘었다. 총영업이익은 4조5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의 이익 성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신한투자증권과 신한라이프, 신한카드의 실적도 전분기보다 개선됐다. 이에 따라 2분기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를 웃돌았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조달금리 상승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1bp(1bp=0.01%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다만 LS증권은 기준금리 인상과 월중 마진 상승 흐름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NIM 상승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이자이익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자산관리(WM) 부문의 수익 호조와 카드·라이프의 실적 회복이 이를 보완할 것이란 분석이다.
대손비용은 4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전분기 대비 14.7% 감소했다. 고금리로 대손 부담이 누적되고 있지만 신규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실질 연체율 등 핵심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계열사 전반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10% 이상의 순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신한금융의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은 5조70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주주환원율도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LS증권은 신한금융이 하반기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에 이어 4분기 중 2000억원 안팎의 추가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52.8%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당시보다 20bp 이상 개선되면서 인수합병(M&A)에 따른 자본비율 우려도 완화됐다는 평가다. LS증권은 롯데손해보험 인수가격이 1조원을 웃돌더라도 CET1비율이 13% 이상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룹 투하자본이익률(ROIC)에 기여할 수 있는 적정 가격에 인수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전 연구원은 "계열사 전반의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강화가 병행되고 있어 견조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주주환원 수익률도 6.1%로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