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담양군이 27일 한국대나무박물관을 체험·교육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 총 89억 원을 들여 8월 착공해 2027년 9월 재개관을 목표로 전시관·체험동·옥상 노을정원 등 시설을 전면 개편한다.
- 담양군은 죽세공예와 대나무문화를 미래세대와 공유하고 지역 대표 문화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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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이 한국대나무박물관을 체험·교육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전면 개편한다.
담양군은 1998년 개관한 한국대나무박물관을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휴식 기능을 강화한 공간으로 재구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89억 원이 투입되며 군은 오는 8월 전시관 개보수에 착수해 2027년 8월 준공, 9월 재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박물관은 5200여 점의 죽세공예품과 낙죽장·채상장 등 명인 작품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죽세공예 공립박물관이다. 군은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관광 수요 변화에 대응해 교육·체험·휴식 기능을 결합한 공간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리모델링은 본관동과 박람회동, 체험동, 상가동 등 6개 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계·전기·소방 설비를 정비하고 관람 동선을 개선한다. 전시관은 '죽림일상'을 주제로 대나무를 생활 전반의 소재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재구성된다.
본관동은 생활관과 공예관, 풍류관으로 꾸며 죽물시장과 생활문화를 보여주고 공예 제작 과정과 예술적 가치를 함께 전달한다. 기존 박람회관과 신산업관은 개방형 수장고 '죽림수장'과 자료공간 '죽림서가'로 꾸며 전시품 보관과 공개 기능을 병행한다.
체험동에는 죽순요리 교육장과 죽세공예 전수 공간이 마련됐다. 관람 중심 기능에서 벗어나 참여형 교육 공간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관동 옥상에는 담양읍과 삼인산을 조망하는 '노을정원'이 조성되고 야간 조명과 편의시설도 확충된다.
박물관은 공사 준비를 위해 8월 휴관에 들어가 전시물 이설과 철거를 진행한 뒤 11월 본격 공사에 착수한다. 공사 기간에도 야외 대숲정원과 대나무전수교육관은 정상 운영된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대나무와 죽세공예 문화를 미래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 대표 문화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