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동대문구가 27일 폭염특보 단계별 안부확인 강화로 고독사 위험가구 보호에 나섰다.
- 폭염중대경보 시 2일 1회 이상 연락·방문하고 이상징후 땐 119 신고와 긴급복지지원으로 연계한다.
-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에 반찬·음료·우유 등 방문지원 확대해 안부확인과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안부확인 주기를 차등 강화하는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고독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독사 위험가구 보호 대책에 나섰다.
올해부터 폭염특보 체계가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의 3단계로 개편됨에 따라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한 보호 필요성이 한층 커졌다. 구는 보건복지부의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 핵심 과제를 반영하고, 각 동 주민센터 중심으로 우리동네돌봄단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동별 배치된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현장 중심 안부확인을 실시한다.
구는 안부확인 All Care 서비스, AI안부확인 서비스, 우리동네돌봄단, 건강음료 지원사업, 1인가구 반찬지원사업,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등 약 3000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안부확인 서비스도 연계 운영해 나간다.

이번 대책의 큰 특징은 폭염특보 단계별로 대응 수위를 차등화했다는 점이다. 평상시에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지원에 주력하고, 폭염주의보와 경보 단계에서는 기존의 확인 주기를 유지하면서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과 폭염행동요령 안내를 병행한다.
폭염중대경보 단계가 발령되면 고독사 고위험가구 대상으로 2일 1회 이상 전화, 문자, 직접 방문을 통해 대응 수위를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안부확인 과정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될 경우 동 복지팀이 즉시 보고를 받아 119 신고·현장 출동에 나서고, 필요시 서울형 긴급복지지원(냉방용품·생계비 등)을 신속하게 연계한다.
또 고독사 위험가구 명단을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갱신하고, 폭염중대경보 기간에는 안부확인 수행 결과를 일일 집계해 관리하는 한편,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도 적극 안내해 이용을 권유할 방침이다.
구는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반찬지원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2026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중·장년 1인가구 7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외로움·고립위험 체크리스트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에는 주 1회, 저위험군에는 월 2회에 걸쳐 1회당 1만5000원 상당의 반찬을 차등 지원한다. 반찬은 ㈜hy 프레시매니저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이 과정에서 건강 상태와 생활실태를 자연스럽게 확인하게 된다.
구는 지난해 반찬지원사업을 통해 총 763명에게 8592개의 반찬을 지원하며 정기적인 안부확인과 복지 연계를 추진한 데 이어, 올해 ㈜hy 강북지점과 업무협약을 재체결했다. 11월에는 ㈜hy 사회복지재단 후원금을 연계해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안전망을 더욱 굳건히 다질 예정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폭염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 등 고독사 위험가구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요인"이라며 "우리동네돌봄단을 비롯한 인적안전망과 스마트안부확인 시스템 등을 총동원해 촘촘한 안부확인 체계를 갖추고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며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