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삼천당 주가 13만9500원…전인석, 증여세 재원 부담 '촉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 부부가 29일 주식담보대출로 증여세를 마련하려던 계획이 주가 급락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
  • 주가 하락으로 기존 담보 유지 기준선을 하회하고, 미담보 지분을 모두 활용해도 증여세 충당 여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 대표가 지분 매각 대신 사업 성과 전까지 주담대로 증여세를 마련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향후 주가 회복과 핵심 파이프라인 성과가 증여세 해법을 좌우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주담대 담보 가치 4분의 1 수준으로 하락
잔여 증여세 1240억원…재원 마련 부담 확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삼천당제약 주가가 급락하면서 전인석 대표 부부의 증여세 납부 계획이 차질이 생겼다. 현재 주가는 기존 주식담보대출의 담보유지비율을 단순 적용한 기준선 아래로 내려왔고, 아직 담보로 제공하지 않은 지분을 모두 활용하더라도 남은 증여세를 충당할 수 있는 주가 여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대표가 대규모 블록딜을 철회하고 주식담보대출로 증여세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지 약 3개월 만에 주가가 당시의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지분 매각 없는 증여세 납부 계획이 시험대에 오른 것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천당제약 주가는 13만950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지난 3월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 제네릭 개발 기대감으로 장중 120만원을 돌파한 주가는 90% 가까이 하락했다.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의 미국 파트너사 비공개와 기대치를 밑돈 계약 규모,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미국 식품의약국(FDA) 답변서 공개 범위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불거지면서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인턴기자 =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 2026.04.06 kunjoo@newspim.com

같은 시기 전 대표가 증여세 납부 목적으로 2500억원 규모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계획을 밝힌 점도 투심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주주의 대규모 지분 매각이 예고되자 오버행 우려가 부각됐다. 이에 전 대표는 지난 4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블록딜 계획을 철회하고 주담대 등을 통해 증여세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전 대표의 장인인 윤대인 삼천당제약 회장은 전 대표와 그의 배우자인 장녀 윤은화 씨에게 보유 지분 159만9400주(6.82%)를 각 79만9700주(3.41%)씩 증여했다. 전 대표와 배우자가 납부해야 할 증여세 규모는 1630억원으로 추산된다. 전 대표는 이 중 390억원을 지난해 10월 주담대를 활용해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후 남은 증여세는 1240억원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전 대표의 증여세 재원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가 하락에 따라 주식 담보 가치도 낮아졌다. 이날 종가(13만9500원) 기준 주가는 전 대표가 주담대 계획을 밝힌 당시(61만8000원)와 비교했을 때 77% 하락했다.

지난 23일 공시된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 대표는 증권사에 보유 주식 20만9300주를 담보로 제공하고 230억원을 대출받은 상태다. 전 대표의 배우자도 12만8310주를 담보로 141억원을 대출받아 총 371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다. 이를 앞서 납부했다고 밝힌 증여세 재원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출 실행 시점은 윤 회장으로부터 지분을 증여받은 이후인 지난해 10월로 계약 기간은 내년 10월까지다. 담보 유지 비율은 140%다. 대출금 371억원의 140%를 산정했을 때 담보로 제공된 주식의 가치가 약 519억원 이상은 유지돼야 하는 것으로 계산된다.

전 대표 부부가 담보로 제공한 주식은 총 33만7610주다. 대출금 371억원과 담보유지비율 140%를 단순 적용하면 주당 약 15만4000원이 담보가치 유지의 기준선으로 계산된다. 실제 반대매매나 추가 담보 요구 여부는 증권사별 담보 평가 방식, 계약 조건, 이미 제공된 추가 담보나 현금 상환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만 공시된 주식 수와 담보유지비율만 적용하면 기존 대출부터 담보 보강 필요성이 제기될 수 있는 수준이다.

전 대표 부부가 보유한 지분 가운데 126만1790주는 아직 담보로 제공되지 않았다. 이날 종가(13만9500원) 기준 시가는 약 1760억원이다. 기존 주담대에 적용된 담보유지비율 140%를 단순 적용하면 미담보 주식으로 받을 수 있는 이론상 대출 한도는 약 1257억원으로, 잔여 증여세로 알려진 1240억원을 약 17억원 웃돈다.

단순 계산상 미담보 주식 전부에 동일한 담보유지비율이 적용된다고 가정하면 잔여 증여세 1240억원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주가가 약 13만7600원 이상 유지돼야 한다. 현재 주가는 이를 약 1.4%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주가가 추가 하락할 경우 단순 계산상 잔여 증여세 규모만큼의 추가 대출 여력이 부족해질 수 있다. 블록딜 대신 주담대를 활용하겠다는 증여세 재원 마련 전략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받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전 대표는 "사업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며 블록딜 대신 주담대 등을 통해 증여세를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삼천당제약의 주가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추가 주담대 조건이 불리해지거나, 담보로 제공해야 할 주식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추가 담보 제공이나 다른 재원 마련 방안의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 주식 매각을 배제한다는 전 대표의 기존 방침 역시 향후 주가와 사업 성과에 따라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결국 전 대표가 지분 매각 없이 증여세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유지하려면 주가 회복이 뒷받침돼야 한다. 회사의 주력 사업인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과 경구용 인슐린 등의 허가 및 상업화 성과가 향후 주가뿐 아니라 전 대표의 증여세 해법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천당제약의 기업가치는 결국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과 경구용 인슐린 등 핵심 파이프라인의 성과에 달려 있다"며 "전 대표가 지분 매각 대신 주식담보대출을 통해 증여세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사업 성과가 주가와 재원 마련 전략에 모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기존에 밝힌 증여세 재원 조달 계획에 변화가 없으며, 세금 납부는 과세당국이 정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추가 요청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