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는 29일 고려대 안암병원 방문해 AI 돌봄산업 성장체계를 점검했다.
- 서울형 R&D·테스트베드서울 연계를 강화해 돌봄로봇·AI 기술 실증과 공공구매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 서울시는 초고령사회 돌봄수요 대응을 위해 AI·로봇 돌봄서비스와 관련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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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개발과 사업화 통한 산업 초기 시장 창출
"개발부터 실증·공공 판로개척까지 지원 강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서울형 연구개발(R&D)부터 병원 실증, 공공 구매까지 이어지는 인공지능(AI) 돌봄산업 성장 체계를 점검하고,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정책과제를 G3 서울플랜을 통해 구체화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의 주요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이다. AI, 바이오, 양자 기술, 로봇, 핀테크, 창조산업 등 6대 전략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중점을 두고 자금을 지원해 왔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29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 G3 서울플랜 미래경제분과 첫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AI 돌봄 서비스와 재활로봇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이어 기업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G3 미래경제분과 첫 회의에서 논의된 AI 기반 미래산업 육성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행보다.
위원들은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서울형 R&D와 테스트베드서울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의료·돌봄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과정을 확인하고, 기술개발부터 실증·공공 구매 연계 확대까지 이어지는 성장 체계의 발전 방향을 점검했다.
먼저 스포츠의학센터에서는 보행 재활 로봇이 실제 환자 치료에 활용되는 과정과 함께 AI 스피커 기반의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운영 현황도 살펴봤다.
이후 열린 기업 간담회에서는 재활로봇 전문기업 '휴로틱스'와 AI 돌봄 플랫폼 기업 '행복커넥트' 관계자로부터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 사례를 청취하고, 기술사업화 과정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AI와 로봇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 확대와 관련 산업 육성이 미래 성장동력이자 급증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할 해법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2010년 93만 명에서 2025년 184만 명, 2040년에는 27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돌봄로봇 분야에서 서울형 R&D를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2023년 이후 현재까지 서울형 R&D 12건 28억 원, 테스트베드서울 13건 36.7억 원 등 총 25건 64.7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지원했다.
위원들은 현장 점검 이후 기업 간담회를 통해 병원·복지시설 등 공공 테스트베드로 기술을 검증하고, 혁신제품 지정과 공공 구매를 거쳐 민간 시장까지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무엇보다 서울형 R&D와 테스트베드서울 연계를 강화하고, 의료·복지 현장 실증 확대, 공공구매 연계 확대 등을 통해 AI 돌봄산업의 초기 시장 창출 기반을 넓혀야 한다는 정책 제안이 제시됐다.
유혁 G3 서울 기획위원회 미래경제분과 위원장은 "돌봄의 질 향상과 혁신 기술의 원활한 작동 생태계 구축이 초고령사회 대응의 핵심"이라며 "돌봄로봇과 AI 돌봄기술의 개발부터 실증, 공공 판로 개척까지 막힘 없는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G3 서울 기획위원회는 민선 9기 서울의 미래 성장전략과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된 최상위 민관 협력 기구로, 정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과 제도로 연결하고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미래경제분과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