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레딧은 31일 2분기 실적에서 월가 예상 상회 매출 전망을 제시했으나 신규 AI 데이터 계약 부재로 주가가 하락했다.
- 레딧은 광고와 해외 매출 성장으로 실적을 개선하고 오픈AI·구글 등과 데이터 라이선싱 시장 확대를 모색했으나 새 계약 발표는 미뤘다.
- 레딧은 1억3000만명 DAU와 증가한 광고주를 기반으로 잉여현금흐름 10억달러를 달성하며 M&A와 기술 투자 계획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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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7월 31일 오전 09시2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7월30일 블룸버그통신 기사(Reddit Projects Strong Sales, But No New AI Deals)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레딧(RDDT)은 이번 분기 매출 전망치를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제시했다. 다만 새로운 데이터 라이선싱 계약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주가는 하락했다.
레딧은 목요일 공개한 2026년 2분기 실적에서 9월에 끝나는 분기 매출을 8억6000만~8억7000만달러로 예상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 8억294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2분기 매출도 광고 부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61% 증가한 8억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레딧의 광고 사업은 회사의 주요 매출원이다. 다만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계약으로 매출 구성이 옮겨가기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레딧이 보유한 방대한 사용자 게시물은 특정 주제나 기업을 이미 논의 중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비자에게 접근하려는 마케터들에게 인기 있는 창구로 자리잡았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새로운 학습 데이터를 찾는 AI 기업들의 관심도 끌었다. 레딧은 오픈AI, 알파벳(GOOGL) 산하 구글과 수억달러 규모의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블룸버그는 지난 9월 레딧이 구글과 새로운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와 달리 목요일 새로운 계약은 발표되지 않았다. 젠 웡 레딧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인터뷰에서 "파트너들과 대화하고 있다"며 "이 부분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브 허프먼 레딧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 콘퍼런스콜에서 데이터 라이선싱 기회를 두고 구글과 오픈AI를 넘어서는 "확장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신규 계약 현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레딧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178.04달러로 마감한 뒤 시간외거래에서 12%가량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23%에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레딧은 신규 계약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라이선싱 수수료뿐 아니라 신규 이용자 유치 방안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예를 들어 챗봇이 레딧 데이터를 활용한 답변을 제공할 경우 경영진은 정보의 출처가 레딧이라는 점을 이용자에게 표시하고 사이트로 유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젠 웡은 "지난 몇 년간 시장 환경이 크게 변화했다"며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트래픽 부진
레딧은 일간활성이용자(DAU) 수를 1억3000만명으로 발표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허프먼은 주주서한에서 이용자 기반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허프먼은 투자자 콘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성장 잠재력에 대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애널리스트들은 레딧으로 이용자를 유입시켜온 구글 검색 트래픽의 변동성을 지적했다. 이를 근거로 미국 내 커뮤니티 확장 역량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허프먼은 콘퍼런스콜에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웡은 인터뷰에서 검색 환경의 많은 변화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딧에 직접 접속하는 이용자 비중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딧은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20%를 갓 넘는 수준이지만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광고주 다변화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웡은 "사업 다각화가 훨씬 더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복력 측면에서도 좋고 경쟁력 측면에서도 좋다"고 덧붙였다.
웡은 지난해 이후 플랫폼 내 광고주 수가 70% 증가했다고 말했다. 성장은 중견 마케터들이 주도했다. 2024년에는 매출의 4분의1이 상위 10개 대형 광고주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는 반가운 변화로 평가된다.
웡은 광고 매출 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레딧이 최근 12개월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잉여현금흐름(FCF) 10억달러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현금을 통해 핵심 사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인수합병(M&A) 기회를 모색하고 기술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