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과 롯데가 31일 사직에서 선두·5강 분수령 경기를 치른다.
- 삼성은 출루와 공격력, 원정 성적에서 우세해 원태인이 6이닝 2~3실점이면 승리 가능성이 크다.
- 롯데는 김진욱이 사사구를 줄이고 6이닝 2실점 이내로 막으며 원태인 체인지업 실투를 공략하면 upset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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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vs 삼성 라이온즈 부산 경기 분석 (7월 31일)
7월 31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리그 8위 롯데 자이언츠(42승 2무 53패)와 1위 삼성 라이온즈(58승 2무 37패)가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롯데 김진욱, 삼성 원태인으로 예고됐다. 롯데는 대전 한화와의 주중 3연전에서 첫 경기를 잡은 뒤 2연패하며 1승 2패에 그쳤다. 삼성도 대구 KIA전 첫날 승리한 뒤 두 경기를 내리 패했다. 삼성은 2위 KT(56승 2무 36패)에 0.5경기 차로 쫓기고 있고, 롯데는 7위 NC(42승 2무 50패)에 1.5경기 뒤져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4승 4패로 팽팽하다. 지난 19일 대구에서 맞붙었던 김진욱과 원태인이 12일 만에 다시 선발 대결을 펼친다.

◆팀 현황
롯데 자이언츠(42승 2무 53패, 8위)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를 기록했다. 28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시즌 팀 최다인 20안타를 몰아치며 9-3으로 이겼다. 그러나 29일 3-5로 패한 데 이어 30일에는 2-1로 앞선 9회말 마무리 김원중이 이도윤에게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2-3으로 역전패했다. 첫 경기에서 폭발했던 타선이 이후 두 경기에서는 합계 5득점에 그쳤다.
롯데의 약점은 공격력이다. 팀 타율은 0.262로 리그 8위다. 팀 홈런 71개와 432득점, 장타율 0.381, OPS 0.706은 모두 9위다. 출루율도 0.325로 9위다. 레이예스와 한동희, 고승민 등이 중심 타선에서 해결해야 하지만 주자를 모으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경기가 반복되고 있다. 30일 한화전에서도 8회초 무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결국 끝내기 패배로 이어졌다.
마운드는 타선보다 안정적이다. 팀 평균자책점은 4.40으로 리그 3위이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42차례로 2위다. 선발진의 경쟁력은 갖췄지만 타선 지원과 경기 후반 불펜 운영이 맞물리지 않으면서 승수를 충분히 쌓지 못했다. 김진욱이 6이닝 안팎을 버티고 롯데가 원태인을 상대로 지난 맞대결과 같은 공격력을 재현해야 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삼성 라이온즈(58승 2무 37패, 1위)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했다. 28일 KIA를 12-5로 꺾었지만 29일 4-9, 30일 3-12로 패하며 홈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최근 두 경기에서 마운드가 21점을 내줬다. 앞선 7차례 3연전에서 이어온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 행진도 멈췄고, KT와의 격차는 0.5경기까지 좁혀졌다.
삼성은 리그 정상급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팀 타율 0.278과 552득점은 모두 2위다. 출루율은 0.371로 1위이며 장타율 0.411은 4위, OPS 0.782는 3위다. 팀 홈런은 86개로 6위지만 김지찬과 김성윤이 출루 기회를 만들고 구자욱, 최형우, 르윈 디아즈 등이 주자를 불러들이는 공격 구조가 안정적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도 합계 7점을 냈지만 마운드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팀 평균자책점은 4.14로 리그 2위다. 퀄리티스타트는 40차례로 공동 3위이며 세이브 28개와 홀드 58개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로 보면 롯데보다 타선과 마운드의 균형이 좋다. 다만 KIA전에서 선발과 불펜이 동시에 흔들린 만큼 원태인이 초반 흐름을 안정시키고 최소 6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패하면 KT에 선두를 내줄 수 있다.
◆선발 투수 분석
롯데 선발: 김진욱(좌투)
김진욱은 2026시즌 18경기 104.1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3.19,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26을 기록 중이다. 탈삼진은 87개, 볼넷은 35개이며 퀄리티스타트는 9차례다. 피안타율은 0.239다.
7월 3일 수원 KT전에서는 6.1이닝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9일 부산 KIA전에서는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패했다. 지난 19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6회 투구 도중 양쪽 햄스트링에 경련이 발생해 교체됐지만 롯데는 난타전 끝에 11-8로 승리했다.
직전 등판인 25일 부산 KT전에서는 투구 수 101개를 기록하며 4.2이닝 6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7월 4경기 성적은 22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3.68이다. 그러나 후반기 두 경기에서는 9.2이닝 동안 사사구 10개를 허용했다. 구위보다 제구와 투구 수 관리가 문제였다.
삼성을 상대로는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11이닝 동안 10피안타(2피홈런) 5사사구 9탈삼진 10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은 4.09다. 지난 5월 22일 부산 경기에서는 6이닝 7실점에도 수비 실책이 겹쳐 자책점은 2점에 그쳤다.
평가: 김진욱은 왼손에서 나오는 각도 있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헛스윙과 약한 타구를 유도한다. 시즌 전체로는 볼넷을 줄이고 선발로서 안정감을 찾았지만 최근에는 다시 제구가 흔들렸다. 삼성은 팀 출루율과 볼넷 1위 팀이다. 유인구를 골라내고 구자욱과 최형우, 디아즈 앞에 주자를 쌓는 데 능하다. 김진욱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면서도 중심 타자에게 가운데로 몰리는 빠른 공을 피해야 한다.
삼성 선발: 원태인(우투)
원태인은 2026시즌 16경기 89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3.84, WHIP 1.36을 기록 중이다. 탈삼진은 78개, 볼넷은 20개이며 퀄리티스타트는 7차례다. 피안타율은 0.286이고 홈런은 4개를 허용했다.
7월 들어 피안타가 늘었다. 지난 3일 인천 SSG전에서 5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했고, 9일 대구 LG전에서는 5이닝 8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9일 대구 롯데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6실점으로 흔들렸다. 당시 손성빈에게 체인지업 실투를 솔로 홈런으로 허용했고 한동희와 나승엽에게도 적시타를 맞았다.
직전 등판에서는 반등했다. 지난 25일 잠실 두산전에서 88개의 공으로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해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지난달 16일 키움전 이후 39일 만의 퀄리티스타트였다. 빠른 승부로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은 점이 가장 긍정적이었다.
7월 4경기 성적은 21이닝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14다. 이 기간 27안타를 허용해 피안타율이 0.318까지 높아졌다. 롯데전 등판은 지난 19일 경기가 유일하며 상대 평균자책점은 10.80이다.
평가: 원태인은 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고르게 활용한다. 직전 두산전에서는 최고 시속 150㎞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고 사사구 없이 6이닝을 책임졌다. 그러나 롯데는 12일 전 원태인의 체인지업과 가운데 몰린 공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원태인이 설욕하려면 우타자 몸쪽 패스트볼과 바깥쪽 변화구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선두타자의 출루를 막아야 한다.

◆주요 변수
12일 만에 성사된 선발 재대결
김진욱과 원태인은 지난 19일 대구에서 맞붙었다. 김진욱은 5이닝 3실점으로 버텼고 원태인은 5이닝 6실점으로 흔들렸다. 롯데가 11-8로 승리했지만 두 투수 모두 승패를 기록하지는 않았다. 당시 롯데 타자들이 원태인의 체인지업 실투를 놓치지 않았고, 삼성은 김진욱에게 구자욱의 3점 홈런을 포함해 3점을 뽑았다. 서로의 공략법을 이미 확인한 만큼 투구 패턴의 변화가 중요하다.
김진욱의 제구와 삼성의 출루 능력
김진욱은 후반기 두 경기에서 9.2이닝 동안 사사구 10개를 허용했다. 직전 KT전에서는 투구 수가 101개까지 늘어나면서 5회를 마치지 못했다. 반면 삼성은 팀 볼넷 455개와 출루율 0.371로 두 부문 모두 리그 1위다. 김진욱이 볼넷으로 주자를 쌓으면 삼성 중심 타선의 장타 한 방에 대량 실점할 수 있다.
원태인의 반등과 롯데의 득점력
원태인은 7월 평균자책점이 5.14지만 직전 두산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반등했다. 롯데는 팀 득점과 홈런, OPS가 모두 9위다. 28일 한화전에서 20안타를 몰아쳤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는 5득점에 그쳤다. 원태인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하고 볼넷을 줄이면 롯데 타선이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기 어렵다.
홈과 원정에서 엇갈리는 수치
롯데는 올 시즌 사직 홈경기에서 17승 29패에 그쳤고 삼성은 원정에서 29승 1무 19패로 강했다. 다만 김진욱은 사직에서 10경기 60이닝, 평균자책점 3.15로 안정적이었다. 반대로 원태인은 원정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25, 피안타율 0.302를 기록했다. 팀의 홈·원정 성적은 삼성이 앞서지만 선발 개인의 구장별 성적은 롯데에 불리하지만은 않다.
⚾ 종합 전망
이 경기는 선두 수성이 급해진 삼성과 5강 추격을 위해 홈 반등이 필요한 롯데의 맞대결이다. 삼성은 KIA에 2연패하며 2위 KT에 0.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롯데도 한화에 두 경기를 연달아 내주며 5위 두산과의 격차가 8경기까지 벌어졌다. 두 팀 모두 주말 3연전의 첫 경기에서 연패를 끊어야 한다.
선발 투수의 시즌 성적에서는 김진욱이 평균자책점과 피안타율에서 앞선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원태인이 낫다. 김진욱은 후반기 두 경기에서 사사구 10개를 허용했고, 원태인은 직전 두산전에서 무사사구 6이닝 1실점으로 반등했다. 다만 원태인이 지난 롯데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는 점은 삼성도 안심할 수 없는 요소다.
전체적으로는 삼성의 근소 우세를 본다. 팀 타율과 출루율, 득점 생산력에서 삼성이 확실히 앞서고 원정에서도 강했다. 원태인이 6이닝 2~3실점으로 버티면 삼성은 구자욱과 최형우, 디아즈가 이끄는 타선과 불펜의 힘으로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김진욱이 사사구를 줄이고 6이닝 2실점 이내로 막는다면 롯데에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롯데 타선이 지난 맞대결처럼 원태인의 체인지업 실투를 공략하고 선취점을 뽑으면 사직 홈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다. 김진욱의 제구 회복과 원태인의 롯데전 설욕 여부, 두 팀 중심 타선이 맞이할 첫 득점권 기회가 승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31일 부산 롯데-삼성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